오전에 어떤 일게이가 햄버거를 만든걸 봤는데, 잘 뭉쳐 지질 않는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바로 댓글로 요령을 알려줄라다가, 그냥 내가 만들어서 설명해 줄려고 만들어 봤다.
간 소고기 + 파슬리 (없으면 빼라)+레몬즙 (역시 없으면 빼라) + 후추 + 래드와인 (없으면 빼라)
그리고 설탕 소금 미원<<< 이렇게 들어간다.
밀가루니, 전분이니 감자니, 양파니 이런건 패티에 넣으면 맛이 이상해진다. 특히 밀가루 따위는 넣으면 패티에 냄새만 나지 맛이 없다.
이젠 간고기에 설탕 소금 미원 래드와인 레몬즙 파슬리 등을 넣고 조낸 비벼준다.
대충 비비고 나서는 한 덩어리 때서 저울에 올려서 무게를 달아준다.
110-120 그램정도면 큼직한 패티하나가 만들어진다.
왜 110-120 그램이냐? 쿼터파운드가 113그램정도인데, 미국 치즈버거의 기준이 쿼터파운든니까 그렇다.
그 담은 120그램 정도 되는 고기를 삼일한 하듯이 조낸 패준다.
미친듯이 때려주다보면 위에 사진 처럼 고기가 점성이 생기는게 보일거다.
점성이 좀 생겼다 싶으면 그때부턴 동글동글 하게 만든다음 류핸진이 패스트볼 던지듯이 스탠보울에 딱 딱 소리나듯이 던져준다
대략 10번 정도 던져주면 이제 거의 다된거다.
보이지? 이렇게 한개씩 완성해서 랩에 싸둔다. 금방 해먹을건 그냥 구워먹으면 되지만
저렇게 많은걸 한꺼번에 다 먹을수 없으니까 저렇게 한개씩 랩에 포장해서 얼려두고 해먹을때 마다 해동해서 구우면 된다.
그담 필요한 재료들이다. 방금 만든 패티+달걀 (이건 취향이니 빼도된다) 양파+ 양상추+피클+머스타드+토마토 케쳡
거기다가 베이컨이 있으면 더 좋은데 집에 베이컨이 떨어져서 패스한다.
이젠 패티를 굽는다.
너무 오래구우면 육즙이 빠져나가서 터벅하니까 적당히 잘 구워야 된다.
앞 뒷면 각 2번 정도만 뒤집는다 생각하고 구워라.
패티를 다 구웠으면 패티+치즈+달걀+양상추+양상추+피클 <<<<이 순서데로 올려준다.
참 햄버거 빵은 안쪽면만 조금 데워둔다.
패티는 두꺼워야 맛있고, 패티를 너무 익히면 터벅해서 맛이 개 같으니 조심하고
그리고 요즘 아줌마들이 몸에 좋은 웰빙 햄버거 어쩌고 하면서 이것저것 넣어서 패티를 아주 좆같이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햄버거는 조낸 맛나지만, 건강에는 안좋을 수 밖에 없는 음식이니 개같은 웰빙버거 같은건 개나주고, 그냥 자주 안먹으면 된다.
대신 한번 먹을땐 제대로 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