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당시

한성기업과 노르웨이 합작 대구잡이 원앙어선 2등 기관사 승선근무할때 한달에 20일은 이런 드러븐 날씨였슴 주로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근해에서 조업 했다.

잡는 어류는 대구. 적어(아까무쓰) 헐리벗(광어) 홍새우(빙산 떠다니는 그린란드 근해에서 조업함)

 

홍새우 조업할때 노르웨이인 2등 항해사(여자임) 가 아파서 양망작업에 나오지 못함 양망작업때 2등항해사가 담당하는일은 윈치 조작 하는거임

아파서 못나오니 내가 대신 양망 윈치 레버 조작 하는데 선미에 올라오는 그물옆에서 큼지막한

범고래 세마리가 보였다 안보였다함(홍새우 작업때 흔하게 범고래 구경함)

그런데 가만히 보니 물범새끼와 어미 두마리를 

사냥하고 있었슴 갑자기 물범 어미가 범고래쪽으로 붙어가는동안 새끼 물범은 양망하는그물에

올라탐 어미 물범은 범고래에 잡혀 먹히고 새끼물범은 그물따라 배에올라옴 

야생이라 그런지 새끼라도 승질이 아주 고약함 

일단 그물에서 떼어내고 십여분 그대루 두다가

갑판부원 둘이서 담요씌우고 어획물 처리실로

안고감 처리실엔 노르웨이 현지인 처리부원 40명이 작업하는데 36명이 여자들이다.

여자 선원들이 처리도구인 어류 세척 통에 물 채우고 새끼물범을 입수시킴 여자 선원들이 먹이도

갖다주고 애지중지 궈여워해줌

처리실엔 여성 선원들이 키우는 고양이가 네마리 있슴 나도 가끔 고양이랑 놀기도 했었다.

새끼물범은 두달후 아이슬란드에서 운반선

접선할때 현지 동물보호 기관에서 인수해감

야생적응 훈련 시키고 다시 방사한다함

 

어미 물범이 새끼 살리려고 일부러 범고래 먹이가 되는 광경을 목격했었다.

 

이상 마도로스 리얼 스토리다.

 

배타면 재미진 경험 많이 보고 겪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