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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계속 먹고싶어하는 핑핑이

 

만약 핑핑이의 군대가 대만에 상륙해서 수도 타이페이를 노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추상적으로 대만 섬만 생각하고 타이페이만 떠올리면 상륙하면 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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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섬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지 않다 

남한 면적이 10만 km^2인데 대만은 3.6만 km^2이니 36%정도 된다. 

금문도나 오키나와에 상륙하는 시나리오와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섬을 지키는 20만의 대만군을 무너뜨리기 위해 핑핑이군은 자원을 얼마나 투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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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섬의 지형은 한반도처럼 동고서저의 지형을 띈다. 

한반도의 폭을 50%로 압축시키고 단순화 시킨 느낌으로 봐도 좋다 

마치 강원도와 전라도만 똑 떼서 붙이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한반도의 태백산맥에 해당하는 위치에 중앙산맥이 위치하며 

그 가운데 최고봉인 옥산이 존재하는데 백두산보다 높은게 특이하다 

 

대만 역사문제에서 고산족이니 원주민이 밀려났니 이런 소리는 저 산맥으로 밀려놨다고 보면 될듯

 

서쪽은 평야지대로 매우 완만해서 농사짓고 도시세우기 좋은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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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적 이유로 인구의 대부분은 서쪽의 평야 지대에 몰려있으며, 대도시 위주로 편중되어 있다.

대만의 대도시들은 대략 200~300만의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6대 도시에 약 1635만, 전체 인구의 69%가 거주 

타이베이시 주변 수도권에 약 889만, 전체 인구의 38%가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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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가 가슴을 치고 있을 타이베이시의 지형을 알아보자 

 

다른 대도시들은 항구도시거나 평야에 노출되어 있어 방어자 관점에서 지형의 이점을 취하기 어려운 반면

타이베이시는 분지지형의 가운데 위치해 있고, 들어오는 길목만 틀어막으면 육군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개석 위치선정 ㅅㅌㅊ?

 

타이베이시는 신베이시와 붙어 있는데, 흔히 뉴 타이페이라고 뉴스에 나오는 그곳이다. 

신도시 개념으로 확장되어있는데 단수이 강을 기점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공중에서 보면 시가지가 이어져 있다 

재밌는건 인구 통계상으론 타이베이시(264만) 인구보다 신베이시(401만) 인구가 더 많음 

 

타이베이시로 진입하는 육로에 위치한 도시는 북쪽에 지룽시, 남쪽에 타오위엔시가 있다.

북쪽 지룽시는 부산을 매우 작게 압축시킨 느낌의 산동네라서 확장이 인구 30만의 소도시다 

남쪽 타오위엔시는 평야지대에서 분지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하는데 인구 220만의 대도시다

서쪽 옆구리는 단수이강 하류이며 개방된 것 처럼 보인다. 

동쪽은 설산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다. 

 

이렇게 보면 천혜의 지형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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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이의 군대가 힙스터 총통부에 깃발을 꽂을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지도상으로 보면 대략 4~5군데로 압축이 가능하다 

 

A : 북쪽 지룽시에서 상륙하여 들어오는 루트 

B : 동해안에 상륙해서 한니발 놀이하는 루트(말도 안되는거 보여줄려고 추가)

C, D : 평야지대에 상륙해서 타오이엔을 뚫고 신베이쪽으로 들어가는 루트

E : 단수이강으로 거슬러가는 루트 

 

각 루트들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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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룽시 루트 

 

지룽시는 타이베이시의 관문 항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부산을 억지로 압축한 느낌이라 시가지를 확장할 곳이 없다. 그래서 수도가 옆에 있는데도 인구가 30만 밖에 안된다 

 

게다가 지형이 더러워서 주변에 마땅히 상륙할 곳도 보이지 않고 

방어자 입장에서는 상륙 거부 준비를 하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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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이군이 억지로 지롱항까지 비집고 들어와도 문제다

 

부산 구시가지 산동네 느낌나는 지형에 상륙군 밀어 넣으면 무신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더 큰 문제는 기갑장비를 밀어넣을려면 저 산을 넘어야 하는데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대만군이 터널 터트리면 장비들이 산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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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지룽시를 뚫어냈다고 하면 타이베이시 입구까지 거리는 약 20km이다 

 

길목도 지형이 좋은 편이 아니다 

 

1번 고속도로쪽은 강을 따라 길이 구불구불하게 나있고 매복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구릉지가 상당히 많다

3번 고속도로는 산이라서 때문에 앞이 막히면 전진이 어렵다. 

 

거리 상으로는 그럭저럭 해 보이는데 대만군이 상당히 방어를 많이 해놨을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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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한니발 루트 

 

말도 안되는 루트이나,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볼려고 만들었다.

 

동해안의 타우청진에 기적적으로 상륙했다고 치자.

상륙군 눈 앞에는 설산산맥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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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청진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길은 5번 고속도로가 담당하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토가 쏠린다. 

이거 뚫고 가라고 명령하는 사령관 있으면 총으로 쏘는게 나을거 같다.

마치 강릉에 상륙해서 서울로 진입하란 소리처럼 들린다. 

 

그래도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포인트는 존재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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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타오위안-신베이 루트 

 

평야지대에 상륙해서 타오위안시를 뚫은 후 신베이로 진입하는 루트다. 

 

일단 상륙 자체는 다른 루트보다 쉬워 보인다. 해안선이 넓어서 모든 포인트를 방어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핑핑 해군 공군의 직접적인 화망에 노출되기 떄문에 방어군이 상륙거부를 하기 힘들어 보인다. 

 

상륙군이 선택할 수 있는 루트는 2가지인데 

 

4번 국도를 따라 루주구를 돌파한 후 구이산을 넘어 구이산구를 뚫고 신베이로 가는 D 루트

2번 고속도로를 따라 타오위엔시를 돌파한 후 신베이로 들어가는 C 루트가 있다. 

 

중간에 타오위안 공항이 있는데 개활지라 점령은 가능할거 같은데 상륙작전동안 사용가능할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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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웨이항 주변으로 상륙할 수 있는 백사장이 꽤 많은 편이다. 

 

대만군이 당연히 상륙거부 대책은 있겟지만 병력을 개활지에서 소모시키는 짓은 안할거 같아서

상륙 난이도 자체는 좀 낮아 보인다.

 

상륙하면 공항 접수는 패시브

 

이 루트의 문제점은 타오위엔이라는 인구 220만의 대도시를 어떻게 뚫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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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군의 상륙 능력이 얼마나될지 모르겠지만 C루트로 들어간 몇 만의 병력으로 이런 대도시를 뚫을 수 있을까? 

 

타오위엔시를 우회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타오위엔시 옆엔 타오위안시(이름 헷갈린다)가 이어져 있다.

우회하더라도 결국 시가전은 해야 하는데 대만군이 바보가 아닌이상 시가전을 반드시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기를 뚫는데 성공하더라도 상륙군 중 몇 %가 남을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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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루트로 갈려면 타오위엔시 루주구에서 1번 고속도로 방향으로 꺽은 다음 구이산을 넘어야한다. 

 

구이산과 관인산은 분지지형을 이루고 있고 신베이시와 지형적 경계를 그린다. 

여기도 들어올 길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길목만 지키고 있으면 된다 

 

구이산구로 들어가더라도 빠져나갈려면 다시 좁은 길목을 뚫고 나가야 한다. 지형적으로 방어군에 유리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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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루트를 가던간에 대략 30km 정도의 거리가 측정된다. 

상륙은 다소 쉬워보이는데 지룽루트보다 거리도 멀고 시가전이 너무 험난해보인다. 

 

대만군은 이 루트로 들어오는 핑핑군에게 소모전을 강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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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단수이강 루트 

 

단수이강은 한국으로 치면 한강을 압축시켜놓은 형태이다. 

김포평야와 한강 하류에 해당하는 지형이 있고, 시가지 가운데로도 흐른다. 

 

단수이강 하구언 폭은 약 1km정도 되며 상륙군이 접근할만한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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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군이 어떻게 진격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베이 시가지까지 거리는 약 8km로 모든 루트중에 거리가 제일 짧긴하다

 

다만 진격루트 주변이 양밍산과 관인산으로 둘려 쎃여있어서 순탄히 지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만군도 바보가 아닌이상 최단 루트에 고저차를 이용한 방어 전략을 많이 세워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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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이군대가 어떻게든 역경을 뚫어내고 타이베이 시가지로 진입하면 끝일까?

인민해방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인구 600만의 대도시 시가전이다.

 

2차대전 이후 인구 500만이 넘는 대도시 시가전이 펼쳐진적이 있던가? 

진격 루트에서 대만군은 축차 소모를 강요하는 작전을 펼쳤을 것이며, 

상륙군의 전투력은 상당히 떨어졌을 것이다.

그 상태에서 대도시를 뚫고 힙스터 총통부까지 가야한다. 

 

타이베이는 방어하기 좋은 지형이긴 하지만 평야에 있는 대도시들도 쉽게 점령하긴 어려워 보인다.

그 도시들도 기본 인구 200백만은 넘게 찍고, 고층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상륙 능력은 제한되어 있는데 개방지형의 타이난, 가오슝, 타이중을 점령한다고 병력 까먹으면

타이베이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은 얼마나 될까?

 

 

따라서 핑핑이의 대만 점령 계획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 핑핑군이 대만해협의 제해권 잡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2. 핑핑군이 제공권에서 우세를 점할 가능성은 있으며 해안쪽은 화력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3. 핑핑군에 수백만 육군이 있더라도 100km 해협을 건너는 것은 다른 문제다. 몇 개 사단을 상륙시킨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4. 대만군의 목적은 격퇴가 아닌 방어 루트에서 축차소모 전략일 가능성이 높으며, 목표는 '미군'이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5. 제해권을 확보하여 상륙에서의 손실을 최소화 하더라도 상륙후 방어루트 돌파와 시가전에서 병력 소모가 엄청날 것이다 

6. 타이베이 중심으로 들어가면 전투력 보존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대만군이 버티기로 질질 끌면서 버티면 

동해안쪽의 항모전단에서 발진한 전투기들이 제공권 백중세만 만들어 줘도 핑핑이 상륙군은 화력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화력 지원이 없어진 상륙군은 결국 시가전에서 녹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리고 제공권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추가 병력 상륙도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해자대가 참여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1개 호위대군 만 긴급 파견되더라도 무게감이 보통이 아닐 상황으로 보인다.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려면 연인원 1억명을 동원하여 국가 사활을 걸어야 하는 모험이라고 하는 이유가 아닌가 한다.

 

 

 

 

 

요약

 

1. 대만 상륙 지점은 좇같음

 

2.상륙 작전은 존나게 빡세다

 

3.대만 처먹으려다 짱개가 운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