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슈칸분슌(週刊文春)은 3월8일 유료 인터넷판을 통해 “경비원 10년째의 고발...’히타치는 우리에게 원전 누수를 하수에 버려라고’”라는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히타치 제작소의 오젠지(王禅寺) 센터에 근무했던 경비원 야마자키 유타씨(가명)와 나카무라 토모히로씨(가명)의「각오의 고발」에 따르면 누수 사고는 2013년 10월 28일에 일어난 일입니다.야마자키 씨와 나카무라 씨는  당시  왕젠지 센터 경비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사고 당일,두 사람이 아침 정례 순시를 하고 있을 때 센터 건물에 있는 방사성 폐기물 보관동 지하 구보기실에서 원인불명의 누수를 발견했습니다.그때 벽 곳곳에서 물이 철철 배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야마자키씨는 즉시 히타치 담당자에게 보고했는데 그냥 누수를 버킷에 퍼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그 작업은 28일 하루중일 계속 했었습니다.그런데 물을 담은 버킷에는 균열이 났습니다.히타치 담당자는 폐기수를  일반 하수도로와 연결된 주택가 하수도에 버려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29일과 30일에 원자력규제청등 기관은 오젠지 센터에 안전시찰하러 왔습니다.폐기물이 계속 줄줄 왔는데 경비원이 건물밖의 배수로에 버려 처리하라고 했습니다.결국 이런 사실을 숨기는 수단으로 무사히 정상적인 검사결과를 받았습니다.


지금에서도 히타치는 원인불명 누수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냥 몇 일 전의 강우때문에…’'구역 밖으로 폐기물을 버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bunshun.jp/denshiban/articles/b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