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통진당에서 나온후 내부사정을 폭로해서 일베간 장애인이야.
다시한번 관심에 고맙다는 말 하고싶고
얼마전에 김진태 의원의 종북발언을 듣고 난리치는 통진당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이번엔 통진당의 말장난에 관해서 써보려고 한다.
이번에 김진태 의원이 한 말이 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대한민국의 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 나라 전복시키려는 세력이 국회의사당에 몇마리가 들어 앉아있는데
그걸 헌법상 용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듣자마자 바로 통진당의 반격이 들어온다.
"못된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더니"
"초선의원답게 의정활동에 충실해라"

내용이 유치하기 짝이없고 뻔뻔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통진당 특유의 묻어가기가 나온다
“자기 몸값 띄우기, 저질 매카시 퍼포먼스가 민주화항쟁을 이끌었던 우리 국민들의
높은 민주적 의식에 먹힌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가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주화 항쟁을 이끌었던 우리 국민들의 높은 민주적 의식.....?
그런데 이새끼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하나 있다. 그 높은 민주적 의식을 가진
국민들이 통진당의 종북행위를 과연 묵인할까?
통진당에 관해 종북관련 논란이 들어올 때 주로 쓰는 단어는 '국민'이고
내부 행사에는 '노동자', '민중' 이라는 단어가 주로 쓰인다
앞으로 통진당 기사 관련해서 기사 볼때 한번 염두에 두고 봐라.
지들도 종북관련 공격들어올때 노동자나 민중이라는 단어 쓰면
대충 얼버무려서 넘어가기 힘든거 알거든
“비겁하게 면책특권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내가 이전글에 적었듯이 차별 금지법 통과됐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지
아주 적절한 예제를 통진당에서 보여줬다.
면책특권 있는 국회의원에게도 저러는데 차별금지법 통과됐으면?
광화문 앞에서 "김일성 수령님 만세!" 외치는건 자유지만
대방동 통진당 당사 앞에서 "빨갱이!" 외치면 감옥간다.
이것이 통진당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다.
이번엔 안철수의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습니까?" 발언에 관해 알아보자.

국가라는게 존재한 이후로부터 역사상 간첩없던 시절은 없다.
전쟁은 정보전이고 안철수가 세상물정 전혀 모르는 병신새끼 아닌이상은
서울대 나오시고 군대 가는날 아침까지 프로그래밍 하셨던분이 할 발언이 아니었다.
어짜피 안철수의 발언은 문재인에게 보내는 '계획된' 러브콜이었다.
민통당 역시 종북의 굴레를 쓰고있는 상황이고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안철수가
민통당의 종북 이미지를 희석시켜서 후보 통합시 발목잡히지 않으려는 수작인게
아주 훤하게 들여다보였다.
이미 안철수와 문재인은 그 시기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 졌던거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기를 조율했지만 안철수에게 간잽이 이미지가 더해짐으로 인해서 안철수 표가
박근혜로 넘어가는 (민통당에게 있어서는) 비극이 벌어진거지.
그리고 통진당도 이미 민통당과 밀약이 진작에 끝났다.
방송에서는 이정희가 끝까지 완주할듯이 내비치다가 막판에 포기한걸로 나왔지만
이미 선거 세달전에 협약 끝내놓고 방송에서 쇼한거였다.
이정희는 박근혜 껴앉고 자폭하는 대가로 통진당의 정부요직을 약속받았지만
다행이 박근혜 당선으로 림수경이 통일 정책특보에 들어앉는 좆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문재인은 당선됐으면 밀약으로 발목잡혀서 지금쯤 북한에
북한에 조공바치고 있었을거다. 그렇지 않아도 문재인 비공식 공략중에 하나가
미국정부와 거리두기 시작하면서 미군 전부 철수시키는거였다.
통진당원들은 그것만 목빼고 기다렸다. 왜? 그래야 북한이 강성해 질수 있거든
안철수가 없다던 간첩 제발 멀리서 찾지말고 통진당만 좀 뒤져라.
통진당에서 또 어린 애새끼들 불러오면서 자칭 진보 포럼 '맑시즘 20**"을 여는데
단어 한글자가 좆같다. 막시즘을 '맑'시즘으로 표기해 이미지를 밝게 희석시킨다.
이새끼들은 단어 가지고 장난치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내가 항상 말하지만 통진당 괴벨스는 이석기다.
본인들의 종북 논란을 환기 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을 부패당으로 몰아붙이는
민통당과 통진당 당원들이 주로 웹상에서 쓰는 단어와 표현 몇가지가 있다.
양비론 - 새누리당 못지않게 통진당도 더럽다는 공격을 받으면 "양비론 펼치지 마시죠?"
이러고 앉아있다. 더러운걸 더럽다고 하면 양비론이라고 열심히 막아본다.
자신들의 치부를 덮는데 있어서 참 편리한 단어가 아닐수 없다.
본인들이 진정한 보수 - 이건 주로 웹상에서 선동된 새끼좌빨들이 주로 쓰는 단어다
나라는 씹고싶고 빨갱이 소리는 듣기싫으니 해대는 헛소리인데
모든 나라가 일관된 보수와 진보, 혹은 우파와 좌파의 정의를 가질수 없다.
미국엔 미국 나름대로의 보수/진보가 있는거고
유럽엔 유럽 나름대로의 보수/진보가 있고
한국엔 한국 나름대로의 보수/진보가 있다.
이런건 염두에 두지도 않은채로
"우리는 민족주의와 자주국방을 외치니 우리가 진정한 보수다. 노무현도 진정한 보수였다!"
이러고 앉아있으니 한심할 노릇이다.
만약에 보수와 진보를 재정의 할 날이 온다면 그건 북한이란 나라가 지도상에서 사라질 경우일 것이다.
휴전국가에서 동맹국 쫒아내고 틈만나면 자국에 미사일 쏴서 돈뜯어내는 적국을 옹호하는걸
보수주의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보수란건 있을수 없다.
그리고 대학 새내기들에게 접근하는 한총련/한대련 새끼들이 볼온서적을 건네면서 하는 말이 있다.
이 새끼들도 본인들 건네는 서적이 불법 서적이고 사회적 반감이 있는걸 아니깐
적당히 치켜주면서 살살 구스른다.
"별다른거 없어.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면서 하는소리고 너 정도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
그런데 이런책들 읽으면 정말 그럴듯 하다. 서점가면 "인생을 바꾸는 XXX XXX" 이런 책들보다
몇배는 흡입력 있고 읽고나면 미군 찾아가서 때려잡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심지어 자국 군대도 적으로 보인다. 이런건 애초에 손을 대지 않는게 좋고
혹시나 불온서적을 건넨다면 두번도 생각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라.
약간 원론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보다보면 이런 기본이 무너지고 있는게 보인다
의원직은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그들을 위해서 일해주는 사람인데
요즘 통진당 지지자들은 통진당 의원들의 이익을 앞서서 대변해주고 있으니
당 내부에서도 선동당하는 사람들을 우습게 보고있지.
마지막으로 통진당 내부현실을 하나만 더 까발리고 이 글을 접는다.
지난번 용산참사 났을때 이정희 거기 찾아가서 울면서 난리친거 알지?

용산사태 얘기 듣자마자 통진당 지도부 새끼들은 뭐하고 있었을까?
신나서 언론용 자료 만들기 시작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