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 때는 일본 취업을 꿈꿨지만, 일본인들과 유전적으로 다름을 느끼고 포기했다.
어느 식당에를 가도 낯선 외노자인 게 티가 나거든.
그래, 나는 외노자 취급 받는 거 참을 수 있어. 그런데 일본 여자와 결혼했는데 2세가 나를 많이 닮았다면?
자이니치, 춍 소리 들으면서 자식이 이지메 당할 거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일본인들은 대체로 쌍꺼풀에 큰 눈을 갖고 있고, 모질도 한국과 좀 다르다.
일본 여자들은 가늘고, 실크 같은 머릿결을 갖고 있어. 사진에서 봐도 알겠지.
만약 2세가 나를 닮아서 뻗치는 머리칼, 작은 눈 등을 갖고
일본에서 살아야 한다면 엄청난 존재론적 고통을 느낄 거라 생각해.
아마도 이런 유전자가 희석 되려면 최소 4대는 넘어야 하겠지.
나는 얼굴도 못 볼 후손을 위해 그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가. 그냥 차라리 한국서 대 끊기로 결심했다.
나는 실패작이고 기형아다.
내가 원하는 건 그저 일본의 오타쿠 아저씨가 되는 것일 뿐이야.
하지만 그 마저도 뭔가 어색하고 이방인인게 티가 나는 것 같네.
존잘이라면 일본 가서 살아라.
너의 후손이 한국서 이상한 유전자와 섞여서 나 같은 기형아가 나오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