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혐의자 Bryan Kohberger (범인일 확률 100%) 는 자취집 3층과 2층에서 깊이 잠들어 있던, 아이다호 재학중인 여대생 3명, 남학생 1명 (전부 20살~21살)의 가슴 부위를 수십 번 찔러서 즉사 시킨 후,
계단을 내려온다.
그때 생존자인 Dylan Mortensen 이, 새벽 4시 20분 경, 범행을 마치고 계단을 내려오는 그 범인의 얼굴을 정면에서 봄.
공포에 질려서 곧바로 문을 잠그고, 방안에 들어가서 옴쭉달싹 못하고 있다가, 그냥 잠든다. 7시간~8시간을 푹 자고 다음날 일어남.
지금 미국 전역에서 이 행동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음.
이슈: Dylan 은, 위층에서 우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 "걱정마. 내가 도와줄게" 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나. 만약 그때 즉시 911 이나 경찰을 불렀다면 4명이 죽었을까?
2. 이제 이걸 검토해 보겠음.
먼저, 그 아이다호의 자취집을 보자. 넓직넓직하고 햇볕도 잘 들어, 한국으로 치면 준 재벌 집 정도는 된다.


범인이 너무 여러번을 찔러서, 그 피가 3층, 2층에서 흘러 1층 바닥을 적시면서 집 바깥으로 새어 나옴.
4명의 피가 얼마나 많이 흘렀는지를 짐작 가능.

자취집에는 5명의 여대생이 묵고 있었는데, 3명이 살해 당하고, 2명은 살아난다. (범인이 있는 줄 몰랐던 듯)
1명의 남학생은 죽은 여학생의 오랜 남자 친구.

오른 쪽 원안이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Dylan Mortensen.
왼쪽은 범인. 범죄학 박사과정 학생.
살인이 일어난 날, Dylan Mortensen은 범인과 최근접 거리에서 마주침.
바깥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서 새벽 4시 20분 경 뭔가 이상해서 문을 열었다가,
범행 후 계단을 내려오던 범인과 마주침.

범인, 그냥 무시하고 범행 현장을 떠남.
하지만 약 5시간 후인 아침 9시 경에 다시 범행 현장에 돌아와서 약 12분 경 머물다 떠남.
이때까지도 Dylan Mortensen 은 자신의 증언에 의하면 "자고 있었다" 고.
이미 피를 대량으로 흘린 채 사망한 4명의 시체가 위층에 있는데도, 그냥 계속 잠을 잔다.
Dylan 의 행동을 두고 "너무 큰 충격으로, 쇼크 상태에 빠져,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잠에 든 것"이라는 설명이 가장
강력한 가설로 제기되고 있음.
나도 그렇다고 봄.
만약 Dylan 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가는, 새벽에 그 조용한 곳에서, 전화 소리를 범인이 들었을 테고,
다시 돌아와서 Dylan 까지도 살해했을 수 있다.
해서, 그 자리에서 조용히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던 건 일단은 잘 했다고 봄.
하지만, 범인이 자췻집을 완전히 나가서, 현대 엘란트라 2015년 모델을 몰고 도망가는 걸 보고나서도,
아무런 조치도 생각도 못 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됨.
들리는 얘기로는 워낙 순하고 착하고 곱게만 커서, 난생 처음 당하는 충격에 얼어 붙었다는 것임.
생긴 것도 착하고 순함.
만약 Dylan 이 조금만 용감했다면,
4명 대학생의 생명을 구할 수는 없었지만, 범인은 신속히 체포할 수 있을 수도 있었다.
■ 바로 여기에서 평소 "공포영화, 잔혹한 살인 영화"를 여학생, 여성도 많이 시청해야 할 필요가 있음.
대개 여성은 그런 영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평소 그런 영화를 봐 뒀다면, 굉장히 도움이 됨.
실지로, 평소 텍사스 살인 사건이나 SAW, 등의 잔혹한 영화를 즐겨 본 여성들은
이런 유사한 상황에서 놀랄만큼 침착하고도 현명하게 행동함.
특히 그런 영화를 많이 본 여성중에는 칼을 휘두르는 남성 범인을, 베고 있던 베개로 일단 칼을 막은 후,
그 베개를 집어 던져서 범인의 칼을 창밖으로 날린 후, 남성의 낭심을 발로 차서, 범인을 제압한 사례도 있다.
어떻게 그렇게 용감할 수 있었나 하고 깜짝 놀란 수사관들이 물어보니까,
영화에서 그런 걸 봤다...나도 모르게 영화대로 했다~~ 고 함.
이걸 보면, 평소 "재난영화, 잔혹한 살인 영화, 전쟁 영화" 같은 건 많이 봐 두면 유사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음.
2. 마지막으로...범행 동기.
저번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점점 더 싸이코 패스의 범죄라고 의견이 좁혀지는데....
주목할 발언은, 바로 이것임.
범인은 체포된 후, "I will be exonerated." 라고 말했음. (나의 범죄는 면제받을 것이다)
굉장히 특이한 발언이다. 대부분, "내가 하지 않았다." 라고 우기는데, 범인은,
우선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걸 벌써 인정한 셈이다.
그런데, Exonerated 즉, 죄를 용서 받을 것이라고 한 건,
다른 많은 싸이코 패스/대량 학살 살인마들처럼,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정당하고 올바른"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는 뜻.
즉, 사회가 자신을 너무나 괴롭게 했으므로, 내가 자살 등으로 세상을 떠나기 보다는,
세상에게 뭔가 경고를 발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
그러니, 나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사회와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필연적이기까지 한
행동이었다... 사회는 달게 이 고통을 받아야 한다....
는 뜻임.
저번에 버지니아텍 대학에서 미국 대학생과 교수를 수십 명 총살시킨 한국계 Cho 도,
바로 그런 심리적 상태였다.
현대 사회에서, 왕따를 시키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임.
99%의 연쇄 살인마, 싸이코 강간살인마는 전부 이렇게 "왕따" 내지는 "사회로부터 배척"을
오랫동안 당해온 사람들임.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시절, 왕따를 심하게 당한 사람중, 나중에 이런 범죄자가 많이 나옴.
해서, 학창시절 왕따를 주도해서 시키는 아이들을 정말 엄하게 계도해야 하고,
그 심각성을 아이들에게 주지시켜야 함.
왕따는 영혼을 파괴하는, 사실상의 "살인행위"라는 걸,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한다.
따로 수업시간을 만들지 말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미술 등...거의 모든 시간마다
잠깐 잠깐씩 모든 교사들이 시간을 내서 정기적으로 왕따의 심각성을 교육시키면,
아이들도 확실히 왕따가 얼마나 큰 범죄인지를 깨닫게 되고, 차츰 그런 짓을 하지 않게 된다는
연구 보고가 엄청 많음.
학교를 아주 잘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학교를 안 가겠다고 우는 경우가 많다.
거의 전부, 99.99%가 왕따 문제 때문임.
정말 심각한 범죄로 아이들이 인식해야 하고,
그런 교육을 시킬 때, 위와 같은 범죄 사례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그 10년~20년 아니 평생동안 영향을 미치는
"왕따 피해"에 대해 내재화하게 하면....효과 좋음.
즉, 구체적 실례를 들면서 해야 한다는 거지.
넷플릭스에 보면, 학창시절 혹은 사회에서 왕따를 당한 주인공이 살벌한 도륙 행위에 나선다는 줄거리가 많음.
실화를 영화한 것도 있고.
그런 걸 보여주면서 왕따 교육을 시켜야지, 맨날 공자왈맹자왈 하면 효과도 없다.
.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