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홍코너의 선수가 현재 체전 복싱 역대 최다 우승기록을 가진 김동회라는 선수.

장군의 아들에 나오는 그 김동회랑 이름이 같아.

며칠전 81KG 라이트헤비급에서 우승하며 역사상 최초 전국체전 12연속 우승을 기록했지.

(영상속 청코너 선수도 희대의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국가대표 이동윤 선수)

뭔가 툭툭 대충 던지는 느낌인데 맞는 사람은 주먹이 굉장히 쎄다고 하며 무엇보다 손이 끊임없이 계속 나온다.

상대 입장에선 때리러 들어가면서도 맞고 안 맞으려 빠지면서도 맞고 그러니 엄청 당황스럽다고...


 

체전때는 81로 뛰고 아닐때는 91로 뛰고 하는데

이 선수가 대단한 것은

현재 국가대표나 최근 10년간 국가대표 출신들 -81, -91,+91 급 전부 저 사람에게 이긴적이 없다는점임. 

+91의 김도현 선수만 안 붙어본거 같고 국대 박남형, 91 김형규(아시아선수권1위), 81 김기채 선수 등등은 전부 붙어서 졌음.

예전에 국대생활을 아주 잠깐 했는데 생활이나 훈련 방식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이후론 국대선발전이나 국제대회는 안뛰고 국내에서 그냥 체전 위주로만 뛰는 중.








김동회 선수를 중학생때 발굴하여 20년이 넘는 지금까지 지도하고 있는 임영수 관장. 

하마터면 태릉에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로 전락할 뻔한 선수를 구출해서

직접 키워 12연속 체전 금메달로 만들어버린 대단한 지도자임.

 




이번 대회 헤비급(91키로) 우승자인 김택민 선수와 관장님과 김동회 선수가 나란히 찍은 사진.

재미있는 것은 김택민 선수도 임영수 관장님의 같은 체육관 출신, 김동회 선수의 직속후배 출신이라는 것.

중량급 두 체급에서 전국의 날고 기는 국가대표 선수를 제치고

시골의 한 체육관에서 전국 체전 금메달을 두명이나 배출해냈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이지. 


개인적으로 현재 김동회 선수의 수준은 국내에 적수가 단 한명도 없는 압도적인 수준이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2라운드 쯤 되면 상대측에서 기권함, 100% 기량으로 경기를 뛴 적이 없음)


(1라운드에 상대가 기권함. 특유의 흐느적 거리는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펀치를 날리는데 맞으면 정신을 못차린다고)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으면 아마 올림픽이나 선수권에서 충분히 메달권 경쟁이 가능한 유일한 선수라고 보이는데

현재는 전성기도 이미 지난 나이인데다가  국제 대회에 뛰지 않는 것이 참 아쉬운 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