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4 (feat 시진핑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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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진핑이 가려고 하는 중국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중국몽”임
2. 중국몽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원탑을 먹겠다는 말로, 중국공산당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미국을 제치겠다는 것임.
3. 중국몽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통해 고대 중화라고 부르던 시절의 패권국가를 회복하겠다는 무서운 말임
4. 중국몽을 지도상 공간에 구체화한 게 일대일로임. 중국몽이 목표라면 일대일로는 세부 실천 방안 정도임.
5. 중국몽과 일대일로는 자기를 겨냥하는 것이니 미국이 불쾌해 할 수밖에 없음.
6. 2018년 8월 7일. 트럼프는 미국 13개 기업 CEO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함.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은 세계무역을 방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욕적이다”.
7. 트럼프의 표현 중에서도 모욕적이라는 말은 최상급의 불쾌함을 표현 한 것임.
8. 일대일로중 일대는 육로, 일로는 바닷길을 말함.
9.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만들겠다는 게 표면적인 목표임.
10. 49개국을 도로, 철도, 천연 가스관, 광케이블 등으로 연결하고, 해상으로도 연결된 항구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으로 엄청난 규모의 개발이 따라붙게 됨.
11. 문제는 일대일로 방식임.
12. 중국이 일대일로 인프라를 까는 방식은 다음과 같음.
1) 인프라를 까는 나라에 대출을 해줌.
2) 중국 건설사가 건설을 수주함.
3) 중국인 노동자와 중국 제품으로 건설이 진행됨.
4) 건설 비용은 수십 년간 이자 쳐서 받음. 이자도 비싸서 12%까지도 있음.
13. 스리랑카의 경우 인프라 건설자금을 대출이자 6.3%의 높은 이자로 중국에서 빌림.
14. 갚을 길이 없어 전략적 요충지인 함 반토다 항만 운영권을 홍콩처럼 99년간 중국에 넘김. 영국이니까 홍콩을 99년 후 중국에 돌려줬지만, 중국이 나중에 반납할지는 모르겠음.
15 파키스탄도 620억 불을 인프라 개발비용으로 중국에서 빌리고,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함.
16. 외화보유액이 84억 불밖에 안되는 나라가 무리를 한 것이고, 파키스탄은 전략 항구인 과다르항을 중국에 넘겨줄 것 같음.
17. 몰디브의 경우 20억 불을 중국으로부터 12%대 금리로 빌림.
18. 상환일을 다가오는데 코로나로 관광수입까지 끊기니 상환할 여력이 없어서 섬 몇 개를 넘겨줄 거 같음.
19. 중국은 드디어 인공섬이 아닌 진짜 섬을 가지게 될듯함.
20. 중국 정부가 빌려준 돈이 중국 민간으로 간 것뿐인데 중국은 항구와 섬들이 생기고 있음.
21. 일대일로 사업으로 중국이 빌려준 돈의 89%는 중국 회사가 공사를 따서 회수하고 있다고 FT에서 보도함. 중국 상무부 통계에도 일대 일로를 통해 61개국에 8,157건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나옴.
22. 위 나라들 이외에도 국내 GDP의 절반 규모인 67억 불을 중국에서 빌린 라오스, 중국에 진 빛이 GDP의 91%에 달하는 키르기스스탄 등 일대일로 참여 국가의 빚은 엄청나게 늘어남.
23. 일대일로 참여 나가의 부채비율이 참여 전 평균 35%에서 참여 후 평균 126%로 뛰고 지금도 높아지고 있는 중임.
24. 중국이 중국몽으로 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가 발단이었음.
25. 덩샤오핑의 유지인 도광양회를 지키며 존재감을 죽이며 힘을 키우던 중국은 미국 발 금융위기를 지켜보면서 미국이 별게 아니라는 판단을 함.
26. 중국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을 함.
27. 중국 중앙은행장 저우샤오찬은 위안화를 기축통화에 올리겠다고 주요 국가의 금융 수장들을 만나기 시작함.
28. 시진핑은 한 발을 더 나갔음. 중국 몽을 외치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하면 안 되는 말을 해버림.
“태평양은 넓으니 미국과 중국이 나눠서 관리하자”였음.
29. 미국에 패권을 도전한 것임.
30. 이때부터 미국의 반격이 시작됨.
31. 무역분쟁이 트럼프의 오버로 갑자기 시작한 것이 아님.
32. 미국이 지적재산권 침해 조사를 시작한 게 트럼프 집권전이었고, 보고서의 결론은 “중국정부의 모든 정책은 미국과 서방의 기술을 빼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표준을 잡는 자가 독식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을 잡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는 무서운 내용이었음(USIR).
33. 보복관세가 적용되기 시작하고 애플이 논란이 됨.
34. 트럼프는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아이폰 값이 오를 것이라는 애플의 주장에 트윗을 통해 간단히 답함.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라”.
35 애플이 공장을 미국으로 옮긴다는 것은 대형 16개 납품사가 이동을 해야 하고 그 밑에 딸려있는 수많은 2-3차 납품사들을 다시 세팅해야 하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변하는 일임. 물론 그 일자리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게 됨. 삼성은 인도와 베트남으로 분산을 잘 해놓음.
36. 미국의 기조는 확고함.
37. 중국에서는 생산하지고 말고, 중국 기업과는 기술협력도 하지 마라임. 미국 핵심 대학의 전략학과는 중국인의 학부 수강도 막기 시작함.
38. 미국은 중국이 훔치거나 카피하거나 회사 자체를 사는 방법으로 첨단 기술을 손에 넣은 다음 14억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표준이 되려고 한다고 생각함.
39. 미국은 그 고리를 끊자고 하는 것임.
40. 최소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 영역에서는 중국이 못 해먹게 만들려는 것이고, 이 영역을 건드리는 중국 회사들이 미국 공격의 타깃이 될 것임.
41. 중국의 대응 방식은 국진민퇴임.
42.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장기로 보고 민간기업 대신 버티는 힘이 강한 국영기업이 대응하겠다는 것임.
43. 민간기업들이 국영화가 되고, 한 달에 14개 대기업의 최대주주가 국영기업으로 교체되는 정도임.
44. 민간에게 맡기지 않고 다시 당이 통제를 하며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함.
45. 패권 다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미중 무역분쟁은 환율이 포함될 거고, 고유가가 동반된 경제전쟁으로 결국은 갈 거라고 봄. 미국이 납득할 만큼 지적재산권 보호 조치를 해주고, 금융시장 개방까지 가야 하며, 전략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모습을 중국이 보이기까지는 계속 확대 기조로 간다고 봄. (이 글은 3년 전에 쓴 내용인데, 꽤 비슷하게 가는듯합니다)
46. 미국의 현재 심정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확실하게 쳐야 한다는 것으로 보며, 중국은 체면을 잃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정도임. 마윈이 이번 무역분쟁이 20년은 갈 거라고 한 이유임.

47. 시진핑 2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시진핑 1인 독재 영구집권을 향해 달려가는 기간임
48. 2기부터 본격적으로 우상화 작업에 돌입함.
49. 중국 관영방송에 시진핑 일대기 3부작이 방송됨.
50. 시진핑이 밀 100kg을 들고, 어깨도 바꿔 매지 않은 채 5km 산길을 갔다고 홍보함. 그 말이 맞다면 택배 상하차 체질인듯함.
51. 시진핑을 찬양하는 노래들도 나오기 시작함.
52. 시다다는 펑마마를 사랑해,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 같은 노래들이 방송이 되고, 모란봉악단과 일본의 AKB48을 합친 형태의 56뒤화라는 걸그룹은 "당신을 어찌 부르면 모르겠다" 등을 불러댐.
53. 언론사들도 난리가 남.
“총 서기시여.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 눈길, 큰 형님 같은 당신의 뜻깊은 말씀에 손에 쥔 휴대전화가 뜨거워지고... "이런 용비어천가들이 난무하기 시작함.
54. 교육부도 가세함.
55.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진핑 어록을 공부시키겠다고 교육부 장관이 발표를 함.
56. 철도청장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시진핑 어록으로 전체 벽과 손잡이까지 꾸며진 열차도 나옴.
57. 이렇게 찬양 분위기를 조성하고, 2번 이상 주석을 할 수 없는 법도 개정함. 1인 독재 영구집권을 향해 폭주가 시작됨.
58. 어쩌면 중국도 미국과의 분쟁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름.
59. 영구집권같이 상식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민중들은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고 관리가 안 되면 폭동이나 쿠데타 등으로 터져버림.
60. 욕구를 배출할 자극적 이슈와 외부의 적이 필요한 시기임.
61. 중국 경제를 이해하려면 정실 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를 알 필요가 있음.
62. 정실 자본주의란 법은 안 되는 것을 규정하고, 되는 것 중 뭐가 되는지는 관료가 결정한다임.
63. 법만 보고 될 거 같아 중국에 진출한 사람들이 보통 여기서 브레이크가 걸림. 꽌시(인맥, 연줄)가 중요한 이유임.
64. 지리 자동차가 급성장하는 이유는 간단함. 사장이 시진핑과 같은 고향으로 꽌시로 연결되어 있음
65. 디지털 레닌주의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66. 프라이버시 개념이 없는 중국에서 개인의 빅데이터를 모아 사회 신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67. 개인의 금융데이터, 사회관계, 소비행태를 점수로 환산해서 인민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임.
68. 점수가 높으면 취업, 승진, 자녀 학교 진학 등에 우대를 받고, 낮으면 타 지역으로 여행이나 비행기 탑승까지도 제한을 받을 수 있음.
69. 정부에 대한 반항이 자기 자녀의 진학이나 취업, 여행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함부로 저항하기 힘든 사회가 됨.
70. 중국은 은행만이 부실해서 정부가 장악한 은행만으로는 디지털 레닌주의를 완성할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움.
71. 중국민들의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마윈의 알리바바 등 빅 테크 기업들이 타깃이 됨.
72. 불필요한 국민들 간의 네트워크로 게임과 연예인 팬클럽 등이 거론됨.
73, 중국이 게임과 연예인 팬클럽을 위험하게 보기 시작함.
74. 의사소통의 견제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과 연예 방송 산업이 너무 급성장했다고 판단함.
75. 텐센트는 여기에 걸려 당하고 있음.
76. 중국이 게임을 위험하게 보기 시작한 것임.
77. 정확하게는 게임 속에서 작동되는 네트워크,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위험하게 봄.
78. 의사소통의 견제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산업이 너무 급성장했다고 판단한 것 같음.
79. 인터넷으로 반독재 세력이 결집될 우려를 해소할 때까지 네트워크 산업은 통제될 것으로 봄.
80. 특히, 빅 테크기업, 게임과 연예 관련 산업은 상하이방의 독무대임.
81. 시진핑은 부담 없이 이들 산업을 때려잡고 회수한 재원을 포퓰리즘에 활용해서, 장기집권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고 하는 것임.

82. 2018년 3월 11일 세계의 관심이 중국으로 쏠림
83. 중국 최고 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개헌안을 통과시킨 날이었음
84. 총 21군데 수정을 했지만 세계가 주목한 것은 단 하나 헌법 79조 3항 중국 국가주석과 부주석 임기에 대한 규정이었음
85. 세계는 “연속 임직은 두 번을 초과할 수 없다. “ 이 한 문장에 주목을 함.
86. 2013년 3월 국가 주석에 시진핑이 올랐으니, 5년씩 2회까지만 국가 주석을 맡을 수 있는 현행 헌법으로는 2023년 봄에 시진핑이 퇴임을 해야 함
87. 그런데, 이날 이 문구가 삭제됨.
88. 시진핑의 종신집권이 가능해졌다는 말이었음
89.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시진핑이 황제를 꿈꾸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이 쏟아지자, 황제라는 단어가 금지어로 등록됨
90. 이날 시진핑은 중국몽으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함
91. 205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원탑을 먹으며 중국 몽을 실현하겠다는 말이었음
92. 2050년, 본인이 97세가 될 때까지 해먹겠다는 기세를 보임
93. 자기는 임기 제한을 없앴지만 총리나 부총리등 관료들의 임기제한은 그대로 놔둬, 시진핑은 오너가 되고 나머지 관료들은 전문 기업인이 되는 상황을 만듦
94. 장기집권을 선언한 시진핑이 필요한 것은 실적임.
95. 시진핑의 약점 중 하나는 뚜렷한 실적이 없고 앞으로도 경제 쪽에서 실적을 내기가 힘든 것임.
96. 과거 공산당과 리더들은 고속질주하는 경제발전이 실적이 되었지만,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보듯이 시진핑 집권기에 성장 속도로 실적을 내기는 힘들어짐.
97. 제일 긴장하는 쪽은 대만임
98. 대만 흡수 없이 중국 몽이 달성되었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임. 홍콩 만으로는 부족한 것임.
99. 밖으로는 중국몽으로 세계 패권을 탈환하고, 안으로는 레닌이 꿈꿨던 당 중앙의 노선 아래 통일된 사회, 완벽한 빅브라더의 사회를 만드는 게 시진핑의 꿈으로 보임.
100. 헛된 꿈이 될듯하지만...
한줄코멘트.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여기에 써야 할 말인듯함.
[출처] 작성자 메르중국 이야기 4 (feat 시진핑의 야망)
[늘푸른박 첨언]
나혼자 눈팅하기엔 지금 대만 상황(중공 대만 침공직전)과 맞물려서 펌함,, 메르 노력과 명성에 누가 될까 두렵네 메르야 이해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