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상위 30% 일단 만점인 애들하고 너희 반 애들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B군은 "나는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A씨가 "못 써준다"고 하자 B군은 "왜 쓰면 되지. 수업 태도 좋다고. 나 취업해야 돼"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B군의 생활기록부 관련해 A씨는 "끝에 봐준다고 했다. 권한이 있더라 다른 선생님이 마감 직전에 들어가서 챙겨야지"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부 기록의 경우 기간제 교사가 직접 입력하지는 않으며 정교사가 의견을 참고해 학생부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한 것과 다른 정황이 나온 것이다.
A씨와 B군은 "OO이도 98점을 줬다. 평소에 잘한다"며 "미우면 깎을 수도 있다. 말하는 게 주관적이다. 약간 누구 매기느냐에 따라서 점수 반영된다. 몇몇 학생은 안 봐도 100점 주고 싶다"는 식의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A씨는 남편에게 "성적조작에 관혀하지 않았다", "B군은 수행평가도 치지 않았고 성적조작도 해준적 없고 주관적으로 평가했다는 것도 농담이었다. 평가할때 다 제대로 했다"며 "나는 2학년 학생의 생기부를 건드릴 수 있는 권한도 없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