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일주일정도로 경험해 본 국제결혼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베트남 직항노선으로 4시간 20분정도 날아서 하이퐁 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무지더웠다는 점이다. 7~8월이 베트남이 한창 더울때라고 하더군. 체감온도는 한국보다 5~8도는 더 높더라

땀이 잘 안나는 데 여기오니 조금씩 땀이 나더라는~~~습기도 좀 많고

공항에는 업체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담배 한대 피우고 업체차량을 타고 호텔에 도착






호텔은 사실 너무 시설이 후져서 옮기고 싶었지만 여기서 일단 맞선을 보고 결혼이 성사되면 호텔을 또 옮길거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너무 더워서 객실안에서 에어콘 틀고 시간을 보냄

그러고서 도착한지 1시간 후인 12시에 지정맞선을 보았음.

물론 지정맞선이다보니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건 간단한 이력하고 얼굴뿐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얼굴 괜찮은 애를 지정했음

근대 짜증나게 30분넘게 안 오더라고. 익히 지정맞선 시에 남자가 마음에 안 들면 안 온다는 말을 들은터라 

내가 마음에 안들었나 하는 서운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다려봄. 

12시 35분쯤에 그 처자가 도착을 하고 인사를 하는데 사진하고 얼굴이 완전 틀렸음. 

물론 얼굴은 정말 예쁘긴 했음. 20분정도 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여자표정을 보고 날 그리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렇기에 질문도 그냥 진부한 얘기를 하게 되고 그 얘기 또한 나에 대한 조건질문들과 의미없는 대화의 연속이었지.

아무래도 나 또한 여자가 예쁘다고 하지만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이상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갈수도 없고 흥미도 떨어지기에

옆에 있는 통역사에게 여기까지 그만 하겠다. 라는 말로 그 처자는 직장으로 다시 가게 되고.

얼굴은 예쁘긴 했지만 얼굴에 피어싱? 비슷한 반짝이 한것도 좀 그랬고 팔에 도드라지게 보이는 문신 또한 나에게는

부담으로 작용이 되어서 성사된다고 해도 결혼을 유지할 자신이 없더라고

그리고 가이드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가이드 또한 말하기를~~~

그동안 많은 소개여자를  봐왔지만 쟤는 좀 아닌 것 같고 날라리같이 노는 애 같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그래도 첫만남이 이렇게 끝나버리니 문득 베트남 괜히 왔나 약간의 후회감이 들기도 했음.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가까운 한식당에 가서 밥을 먹음. 밥은 그냥 갈비탕을 먹었는데 무슨 퓨전음식같은 맛이어서 좀 먹다가 그만둠

첫만남 여파인지 밥도 안 들어가고 덥기도 하고~~~~



점심식사 후 식당에서 내 사진을 간단히 찍은 후 여기저기 업체 여성회원들에게 보내더라고

그러고서 가이드는 좀만 기다리면 여성들이 내가 묵고있는 호텔로비로 올태고 한명한명씩 맞선을 보게 될거라고 했음

그동안 객실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다 오게 되면 연락을 준다고 함.

객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착잡하기도? 하고 먼가 기대되기도 하고 또 거절당하려나? 하는 마음에 줄담배를 계속 피우게 됨

객실에서 30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처자들 얼마나 왔으려나 궁금함에 로비로 내려가보니 4명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그 4명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아 있으니 여자들이 쑥덕쑥떡 얘기를 하면서 내 얼굴을 보더라고. 그 와중에 한 처자는 나를 보며 웃고

아마도 저남자인가보다~~~~이런 말들을 했겠지.

잠깐 앉아서 10분정도 기다리다가 전화를 걸어서 여기 로비에서 맞선을 보느냐 물었더니 사람들이 다 모였다 싶으면 내 객실로

올라와서 한명한명씩 들어와서 진행을 할 거라고 하고 

나는 객실로 올라갔음.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렸나? 어느정도 사람들이 왔을까 하는 마음에 복도로 가서 내려다 보았는데 안 보여서 볼 수가 없더라고

그 1시간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음.

그 다음을 글은 좀 있다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