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에 따라 일본의 수족관도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펭귄이나 수달, 물개 등에게 전갱이를 먹이로 주었는데 원가가 낮은 고등어로 바꾸기로 함. 하지만 일부 동물들이 고등어를 먹기를 거부하고 전갱이 아니면 안 먹겠다는 듯 식사 거부를 함
그런데 동물도 개체마다 성격이 다 제각각이라서 사욕사가 권하면 또 그냥 받아먹는 놈들이 있음. 파업을 해도 단결이 안되노 ㅋㅋ 갓본 수족관측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장료를 올릴 수는 없으며 원가를 절감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고등어만 주고 있음. 그래서 고등어 먹는 놈들만 계속 먹이를 먹고 전갱이 요구하던 놈들은 쫄쫄 굶게 됨. 동물원측에서는 머잖아 다들 고등어를 먹게 될 거라고 예상함.
수족관은 어린이들이 방문해야 존재 가치가 있으며 따라서 어린이를 둔 가정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갓본인들의 마인드가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