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별 그지같은걸로 꼬투리잡는곳이 조선군대임
나는 초임시절 누구보다 가장 빠르게 출근해서 쌍용의 명차 독일 벤쓰 엔진의 자부심! 똥코란도를 산 언덕배기 젤 위에 주차해놨더만 그걸로 개트집을 잡으면서 다구리를 치더라

*비슷한 사진을 찾을 수 없으나 약 40도의 비포장 경사에 일렬로 각맞춰서 짬별로 주차해야됨
(결론은 출근한 순서 상관없이 짬별로 주차하란소리ㅋㅋ 대충 언덕 가운데쯤 나보다 고참오면 다시 텨나가서 언덕밑으로 다시 주차해야됨 , 이게 지랄같은게 언덕경사가 40도 정도로 겨울에는 디젤똥차 코란도는 무겁기도하고 차체가 밀려서 썩은 똥차에 부담도 존나가서 부품 수명단축이 가속화됨 그리고 코란도 부품값은 일반승용차의 최소 1.5배 크기도 존나큼,, 삼발이갈고 이후로 쌍용차는 걸렀다)
지랄 조인트를 까길래 미국물을 먹고왔던 나로선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빡이쳐서 뿌레카와 산소절단기 불쇼와 오함마로 똥차를 부수는 쇼를 하고 싸이코로 소문이나면서 저새낀 건들지마가 암묵적인 룰이됨ㅋㅋ
어차피 특임대는 실력지상주의라 진급은 어떨지 몰라도 1등만하면 생각보다 프리하게 군생활을함
당시 나는 측정에 눈깔이 돌아가있기도 했고 개기는 빡통 좆중사 팀원들 기도 좀 죽여보고
쪽팔리게 자전거 타는 대신에 개기는거 제대로 개겨서 캐릭터 컨셉 확실하게 잡자는 심정으로 새벽 5시에 대충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한다음에 웃통벗고 빤쯔차림으로 boq에서 부대까지 존나게 뛰어감
직선코스로는 원하는 15km가 안나와서 부대인근을 돌아야 했는데
시골이라 진짜 논, 산, 산에 묘지말고는 아무것도 없음
주민말로는 예전에는 개호랑이도 살고 뱀골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뱀이 많다고하는데
개호랑이는 못보고 가끔 도로에 차에 이쁘게 깔려죽은 뱀포를 보는게 전부였고

모내기한 논에 엎드려있다가 고라니 미친년이 산쪽으로 뛰어올라가는것만 존내보는게 전부였음

반환점에는 밭이 있었는데 농사를 안짓고 풀만 무성하게 묵힌땅이었음 (짤방과 같은 느낌)
그런데 요맘때즘에 사건이 일어남

어김없이 그날도 땀을 뻘뻘흘리며
카디오 강화한다고 마우스피스에 마스크를 끼고 빤쓰차림으로 헉헉대며 미친놈처럼 인가도 없고 그 흔한 가로등도 없어서 칠흑같은 시골길을 달빛에 의지해 뛰어가는데


반환점에서 오래된 장농 썩은 냄새인가?
약품냄새인가?,、、
옷장에서 나는 냄새랄까 화장실에 쓰는 나프탈렌냄새랄까
아마도 그 두 가지가 묘하게 섞인듯한 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비릿한 냄새가 확 풍겨오는거임
앞서 서술한대로 나는 심폐지구력을 강화하기위해 마우스피스와 마스크를 끼고 있고 마스크가 땀에 젖어 코를 막아 숨도 제대로 쉬기힘들었기 때문에 냄새를 제대로 맡을 수 없었지만
그 묘한 냄새가 하도 강렬히 코를 찌르길래 뛰면서도 "뭥미???"이러고 지나감 (기록구보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멈추면 기록개병신되서 웬만하면 쌩까고 뛰어감)
그렇게 일주일간을 뛰었는데 여전히 그 냄새가 나서
처음에는 로드킬 당하는 고라니 사체가 썩은 냄새인가 싶어서
한번은 멈추고 그 일대를 손전등으로 수색해봤지만 잡초만 묵성한 빈밭엔 적막을 깨는 풀벌레 울음소리뿐,,,,
이상하다 싶었음...
진짜 뭐지?.....
존나 미칠듯한 궁금증이 생겼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개답답했음,,,,
그 강렬한 냄새는
그 뒤로 몇일간 더 나더니
점점 냄새는 희미해졌고
나는 그 일을 잊고 지냈는데,,,
몇 달 뒤 전우의 관을 운구하다가 등줄기가 쮸뼜서며 소름이 돋게됨
왜냐하면 관에서 나는 냄새가
내가 그때 그 구보코스에서 맡았던 그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냄새였거든,,,,
그때 내 머릿속은 혼란과 공포로 마구 휘저어버린듯한 느낌과 함께
가슴은 오만가지 감정과 상념이 소용돌이치며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더라 ㅠ.ㅠ

전우를 보내는 군가를 부르며
소리죽여 울면서
,,,
깝치기만 하던 자신을 책망하며 후회했다.
그때 그 냄새는
전우의 죽음을 알리려 했던 것일까,,,
내가 알아챘다면 구할 수 있었을까?
그때 그 냄새는 무었일까?
분명한건

나라지킨 군인의 죽음을 쉬쉬하며 북괴 눈치나보던 개대중이와

천안함 영결식에 유일하게 참석하신 내가 인간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전두환 전대통령 각하
이 두 사람중 누구에게서 홍어 썩은내가 나는지 말안해도 알제?
북괴 급습으로 부하들 다 죽게 생겼는데 응전했다고
교전수칙 어긴 장교들을 반역자 취급하던 김대중 노무현이를 나는 증오한다
나중에 선심쓰듯 사면장 내리며 참전용사들 두번 능욕하고 죽인 종북좌빨간첩 정권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난 이 사건이후 미국으로 망명함
홍어를 죽여야 나라가 산다
오래된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