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같은 정통 종합 액션이나 마이클베이식 폭발 액션, 히어로 영화, 007 같은 첩보물 빼고 순수한 근접 액션 비중이 높은 영화로 추려봄



본 아이덴티티(2002)
첩보 액션 스릴러의 바이블. 소위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한 실감나는 근접 촬영과 배경음악의 배제로 현장감 있는 액션을 구현. 카메라를 흔들어대는 액션 영화의 시초이자 그 장점을 명확히 보여준 영화.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 또한 높아 액션영화를 넘어 명작으로 손꼽힘. 



테이큰(2008)
본 시리즈의 촬영기법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리암 니슨표 액션의 시초. 단순명쾌한 플롯과 화끈한 액션, 부성애를 자극하는 스토리가 포인트. 후대에 나올 힘순찐 액션 영화에 큰 영향 끼침. 다만 카메라를 어지럽게 흔들어대는 영화의 '부작용' 또한 여실히 보여줌. 후속작은 ㅆㄹㄱ...



존윅(2014)
좆간지 키아누리브스가 좆간지 정장을 입고 좆간지스러운 땀을 흘리며 권총과 맨몸으로 킬러들을 사냥하는 영화. 설정면에선 본 시리즈를, 스토리면에서 테이큰을 살짝 비틀어 오마주했음. 하지만 앞선 작품들과 달리 롱테이크 액션 촬영을 도입해 진짜 액션다운 액션씬을 완성함. 후속작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며 내년 4편 개봉을 앞둠.


노바디(2021)
까고 보니 뜻밖의 액션 수작. 테이큰과 존윅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힘순찐' 스타일. 다만 테이큰과 존윅이 나름의 진지함을 갖춘 반면 처음부터 B급 감성으로 밀고 나감. 초반 버스 내 격투신은 존윅급으로 잘 뽑혔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킹스맨풍의 뽕짝 폭발 액션으로 변질돼서 좀 아쉬움. 그래도 액션 좋아하면 강력 추천. 


다른 액션 장르는 추후 또 다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