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족에도 ㅇㅂ하는것같은 분들 많이 보여서 정확한 뒷자리 액수는 가렸다..ㅋ
요양원이 장기요양보험 첫 시행인 2008년부터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설립허가 받기도 쉬웠고
초반이라 딱히 기준이 없어 공무원이나 공단사람들도 잘몰라 운영이 어렵지 않았다. 그때는 그리고 요양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에 어르신 모시기가 수월했다. 항상 정원을 만실 운영하여 들어갈곳을 못찾기도 했었다.
근데 돈좀 번다는 소문이 돌자 개나 소나 이일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우리집 같은 경우 원래 봉사차원에서 양로원을 운영중이었고
장기요양시작되면서 요양원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기 시작해 빨리 시작할 수 있었음. 다만 아까 말했듯이 기준이 아직 완벽히
세워지지 않을 시기여서 운영기준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근데 이것이 나중에 엄청 큰 문제가 되는데 공단에서 그 때
왜 이런기준으로 운영을 했냐며 환수를 존나게 해간다. 이게 그냥 몇십만원 단위일때 있는데 3년전 자료가지고 몇백단위로
환수해가는 일도 허다함...요양원은 나랏돈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수입 지출을 모두 엄격하게 통제 받는다. 내가 내돈으로
세운 요양원임에도 법인기업처럼 10원 한장 까지도 모두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임...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이 실수도 하고
그러는데 얄짤없음. 요양원은 일단 설립하는데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예전부터 운영하는 사람 아니면
지금 뛰어든 사람은 투자비 회수가 쉽지않다. 일단 위에 액수를 보면 본인부담금8~20% 제외한 나머지를 공단에서 주는데
본인부담금은 보호자한테 받거나 기초수급자는 국가에서 지원나온다. 보통 인당 한달에 합해서 2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의무로 둬야하는 인원이 있고 그인원에 대한 인건비가 60~70프로 빠진다고보면된다.
여기서 인건비조차 철저하게 나라에서 관리하기때문에 법적으로 줘야하는 돈에 이것저것 얹어주면 받는돈에 거의 빠진다고 보면된다.
저 받은돈 3600 정도 되는데 저기서 인건비가 3000정도 나갓음...
그럼 남은 600으로 운영해야하는데 건물 관리비, 전기세, 수도비..요양원 장난아니게 나온다. 일단 목욕이나 청소,세탁을 수시로 하기때문에
수도비가 수십만원 나온다. 온도유지를 최적으로 해야하고 각종 환기장치 운용을 하기때문에 전기세도 어마어마 하게 나온다고 보면됨.
600에서 전기세 수도세, 그리고 인건비 나간거에 4대보험비 200 빠지면 실직적으로 최종 운영비 200~300 남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르신 기저귀, 약, 의료폐기물 수거비, 어르신 식대, 간식비 다 저돈에서 해결하면 한푼도 안남는다..ㅋㅋ
결국 남겨볼려면 최소인력 으로 돌려야 하는데 그러면 직원들이 불만이 많아져서 인력갈이가 자주되고 운영은 더욱 힘들어진다.
공단과 나라에선 수시로 점검하고 예전 자료 기준으로 요양원들 전수조사해서 수시로 환수하고 여기저기 눈치보고 하다보면
현타가 오곤한다. 아 그리고 참고로 저돈을 남겻다 하더라도 왜이렇게 돈을 많이 남겼냐고 추궁한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신규 입소자도 안들어오고 코로나 아니더라도 우후죽순 요양원도 많이 생겼고 최신시설로 무장한
요양원이 많아 기존 노후된 요양원은 폐업도 많이 하기시작했다.
혹시 현직 말고 새로 시작할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거든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나도 요양원 팔고 막노동 하려고 생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