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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실 폐지 공약으로 검찰 인사에 더욱 힘이 실릴 차기 법무부 장관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각별했거나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운 전·현직 검사들이 물망에 오른다.

3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정부는 법무부와 검사 인사권을 협의해온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 사람을 통한 견제를 없애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법무부 수사지휘권' 문제에 대해 훈령 개정을 통한 실질적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검찰 독립성 강화'를 내건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이 누가 되느냐는 검찰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강남일 전 대전고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 전 고검장은 윤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대검 차장으로 함께 일했다. 법무부와 대검 등 여러 조직을 거치면서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주(駐)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법무협력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2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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