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장기화·상하이 봉쇄…경기전망 다시 '부정적'
전경련 조사, 4월 BSI 전망치 99.1 기록제조업 100선 하회…"채산성·수출 악화"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장기화하며 원자재 가격 폭등세가 이어지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 상하이 봉쇄 소식으로 국내 기업들이 다음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4월 BSI 전망치가 9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SI가 기준선(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지난달(102.1) 기준선 100을 상향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에 재차 100을 하회했다. 전경련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원자재가 폭등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봉쇄 등이 기업 채산성과 수출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했다.
전쟁에 이어 중국 대도시 봉쇄도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4위 항만을 보유한 상하이와 심천이 봉쇄되면서 기업들이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히는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