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통계를 낸거는 아니고 남자도 좀 있는거 같더라 근데 분위기가 비슷해. 요즘 신춘문예 당선작을 조금 읽어보고 느낀점을 두서없이 나열한다.
1. 사상이 없는데 있는척 하려니 무리가 따른다.
2. 과장을 하고 자기는 항상 옳다 악당은 항상 주위에서 찾는데 남편이나 시어머니다 우물안 개구리이다 소재는 우물안에서 찾지 세상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결혼 아이 음식 가족간의 관계 돈 친구들
3. 서사에 집착하는데 몽롱한 시선으로 대충쓴다. 인물묘사나 상황묘사의 노력이 없고 복선을 까는것도 대충하고 시쳇말이나 클리셰이를 함부로 쓰고 전형적인 인물들 뿐이다
"남편은 술에 절어서 들어왔다. 신발도 벗지 않고 거실에 대자로 엎드린 남편에게 어머니는 이불을 갖다 덮어주고 밤새워 그 옆을 지키셨다. 고부간의 갈등이란 게 이런 것인가?"
엎드리면 "대자로" 엎드리고, 지키면 반드시 "밤새워" 지켜야한다. 냉장고는 "채워야"하고, 음식은 "배터지게" 먹어야하고, 아이는 "들쳐" 없어야하고, 퇴근은 "칼같이" 해야한다.
4. 세태가 반영되어 여류 당선자들의 글은 안하무인이고 자기본위의 사소설이고 남자 당선자들의 글은 보빨러식의 글을 써서 여비용천가이다
예로, 자신의 직장상사와 밥먹다가 그를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그 회사 직원인 자기 약혼자에게 성희롱적인 말을 하자 여자의 주먹이 부르르떨리는 것을 보고 남 주인공이 직장상사에게 주먹을 날린다...는 건데 비현실성과 보빨러성이 역겹다..그럼에도 부서이동으로 사건은 무마된다. 말이 되냐고..?
5. 여자들의 세계관은 차갑다 그리고 게을러서 손하나 까딱하기 싫다. 주위사람은 자기 자식이 아니면 그냥 사물이다 특히 남편이나 시아버지의 죽음을 너무도 간단히 처리하는 냉정함.
"남편이 어제 죽었다. 시동생에게서 연락이 와서 장례도 치렀다고 했다. 수경은 마시던 커피를 마저 비우고 외출준비를 한다. 친구 은선의 집들이에 가야한다..." 뭐 이런식이다 남편이 뒤지는 거 아무것도 아니거든. ATM기 남편의 죽음 그 뒤치다꺼리도 하기 싫은 것을 이 서술에서 볼수 있다.
6. 다음은 허접한 아파트에 살다가 딴데로 이사가기를 소망하는 냉소적인 주인공이 묘사한 이웃들의 죽음이다
관심이 가는 게이들만 읽어라
"1404호 노부인은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기를 두어차례 하더니 영원히 복도에서 사라졌다.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말이 돌았다. 얼마 후 그 집에는 육십대 가까운 남자가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다.
1403호 노부인도 점점 얼굴의 붓기가 심해지고 힘겹게 숨을 내쉬다 이내 사라졌다. 그 후 얼마 동안 그 집에서 드릴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더니 1403호 노부인처럼 넙적한 얼굴이 어깨에 바싹 달라붙은 키 작은 오십대 남자가 들어와 살았다.
겨울에 살얼음이 낀 길에서 넘어져 골반뼈가 으스러졌다는 1406호 노부인은 이제 농사일은 완전히 접고 사각형의 가벼운 철제 보조장치에 의지하더니 안보인 지가 제법 되었다
얼마 전 지원은 월차를 내어 새로 이사할 동네를 알아보고 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