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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변호사 ‘욕설녹취록’ 공개…고개 숙인 이재명 “사과드린다”(종합)

160분 분량 34개 파일 공개
兄 강제 입원 놓고 욕설

 2022-01-18 오후 6:08:28




18일 장 변호사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후보가 과거 친형인 재선 씨와 형수에게 가한 욕설과 막말을 담은 160분 분량의 파일 34개를 공개했다. 주된 내용은 형인 재선 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놓고 양측이 언쟁을 벌이는 것이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피고인으로 재판 중인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임명을 두고 한 재선 씨의 언급도 있었다. 재선 씨가 숙명여대 음대 출신인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거론하며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냐”라고 묻자 이 후보가 “그건 또 어떻게 알았어”라고 답하는 내용도 있었다.

장 변호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후보의 통화 녹음 파일을 대중에게 유포한다는 계획이다.

장 변호사는 “MP3 파일을 동영상 형태로 바꿔서 제 페이스북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국민이 이 후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도 했다.

기자 회견 후 이재명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가족의 내밀한 문제고 또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서 “제 과거의 한 부분이고 책임져야할 부분이기 때문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즉각 장 모 변호사를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가 불법 배포한 자료를 선별 편집해 공개하면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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