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할일없고 소일거리 없을때,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분하에
알콜을 즐기다보면 의존하게 되고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내경우 소주를 먹으면 속이 뒤집어지고 괴로워서 술에 깊이 빠져들지 않았는데
값은 싼데 몸에는 부담이 적고 취기도 많이 올라오는 생막걸리 종류를 만난 후부터
알콜의존/중독레벨에 가까워지기까지 했다. 달고 맛있고 뒤끝없으니 맨날 마셔댄거지.
그러다보니 술을 안마시는 날이 특별한 날이 되어버리는 지경이 되어버리고
언젠가부터는 술을 안마시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소위 금단현상까지 경험했다
어떨땐 딱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퍼뜩 들 정도였으니 이건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검색을 통해 '금주에 의한 금단현상으로 느끼는 불안 초조감'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이 파도가 넘어가기를 이 악물고 참아본적이 몇번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은 술을 끊은지 5-6일차 정도인데
3일차에 불안감이 진짜 엄청나게 심했고 현재는 안정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술을 끊으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하나의 추가된 계기라고 하면 이 좆같은 기분(2-3일차에 들이닥치는 금단현상에 따른 불안감)을 또
느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아주 크다는게 그 계기임
술 끊으니까 뒷골 뒷목 땡기는것도 멈췄음.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 볼때 입으로 소리내어 읽는경우가 많은데 언젠가부터
혀가 꼬여서 어려운 발음이 잘 안되서 몇번에 걸쳐 발음을 고쳐 발음한적이 많았는데 술끊으니까 그 현상도 사라졌음.
게이들도 술끊어서 건강해지자 이기야
술도 일종의 마약이라고 분류되는 모양인데 마약의 특징과 닮은점이 많음
쾌감의 부채를 땡겨 쓰고
나중에 그 부채가 추심되는 순간이 밀려온다는게 공통점인거 같음
막짤은 술을 끊은 사람들의 변화 사진 보고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