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전지전능 전지전선한 신은 '어찌하여 악, 고통, 질병, 전쟁과 같은 해로운것을 창조하였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적이 있다. 물론 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스스로 납득 할만한 수준'의 답은 찾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철학자와 사상가들을 탐닉한적이 있엇다.(종교인은 제외)
그래서 찾은것이 라이프니치의 세계관이었다.
"신의 초월적 관점에서는 개별적인 악들이있어야 조화로운 최선의 세계가 된다는 것"
"수 많은 세계를 만들 수 있었으나, 모든 가능 세계 중 최고 선한 세계가 지금의 세계라는 것"
"조두순이 강간하고, 유영철이 연쇄살인을 하며 히틀러는 유대인 학살을 하고, 일게이는 영원히 모솔 아다로 사는 이 세계"가
최선의 선한 세계라는 것이다.
물론 철학적 지식이 없다면 사이비 교주와 같은 얘기로 들리겟지만, 라이프니치는 기본적으로 철학자이며 논리학의 대가이다.
실체관이니, 이성과 사실의 진리 또는 충족이율이니 하는 어려운 얘기는 하지 않겠으나, 나름 논리적으로 위의 얘기를 전개하였다.
조두순과 유영철을 보고 경찰이나 검사가 되고자 다짐한 사람
유대인 학살의 역사를 거울삼아, 조금 더 나은 윤리적 사회로 나아가는 것
모솔 아다 일베충이 있기에 오늘도 존잘남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가장 완벽한 선한 세계가 지금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내 물음을 정리하는 와중에 잠깐 든 생각이 있었는데,
"신이 아닌 절대적인 존재가 있어서 , 신 대신에 인간에게 해로운것들을 심판해주면 어떨까?" 였다.
하지만 그 생각은 너무나 허무맹랑 하고 영화같은 얘기이기에 잠깐 하고 넘겼다. 무엇보다 스스로 가장 조화로운 세계가
창조 되었다고 스스로 납득해놓고, 그 조화로운 세계에 절대적 힘을 간섭시킨다는것이 논리적으로 모순 되는 생각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늘 본 지옥은 그 생각에 대한 영화였다.
누구는 철하적이라는데 철학이 10단계가지 있다면 1단계 수준으로 일반인도 누구나 즐길만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절대힘이 현실에 개입하면서 변화되는 세상이은 일게이들에게는 통쾌함으로 다가올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질서,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세계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 세상을 어지럽히는 중국에 대한 무지막지한 심판,
여경과 여군같은 불필요한 것들의 말살 등등 광신도적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일게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성향들이다.
우리 일게이들은 악한자들이 호위호식하는것을 극도로 경멸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냥 법의 심판 정도가 아니라,
그러한 악한자들에게 지옥의 고통을 보여주고 갈가리 찢어발기며, 마지막에는 불에 태워 죽여버린다.
중국 바퀴들의 죽는 순간을 일베에 보내며 즐거워하는 우리 일게이들에게는 안성맞춤 인것이다.
마지막으로 1화만 보고 적은 글이라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헛다리 짚는 감상평일수도 있다. 하지만 전혀 루즈하지 않고
중간중간 생각할 시간을 할애해주는 느낌이었으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CG그래픽도 훌륭하다고 생각 되엇다.
세줄 요약.
1.모든 가능 세계 중 최고 선한 세계가 지금의 세계라는 것
2.그래도 나쁜놈 죽이고 싶엉
3.영화감독 왈 : 내가 드라마에서라도 죽여줄게
마지막으로 카우보이 비밥도 1화 봣는데 그냥 무난하게 볼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