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한 21살이었다

근데 운동을 마치고 기숙사로 가는 도중 갑자기 아랫배 부근이 너무 아픈 게 아닌가

신경성 대장증후근을 달고 사는 나는 이게 똥이 아니라 근육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학교 내 클리닉에 가서 증상을 말했더니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거 아무래도 탈장 같은데요' 라고 하는 게 아닌가 

살면서 잔병치레가 하나도 없었던 나는 탈장이 뭔지도 몰랐고 다만 심각한 표정을 보고 큰일이 난 건가 싶어 긴장했다

그리고는 나보고 곧바로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곧바로 큰 병원으로 갔고 다행히 그 때 내과에는 대기인원이 없어서 곧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간략하게 갑자기 아랫배 근육 쪽이 아팠고 학교 내 클리닉에서는 탈장이 의심된다고 큰 병원을 추천했다 라고 말하니 

그 병원의 여의사는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 그 여의사의 나이는 대략 30대 중후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곤 나보고 이것 저것 물어보더니 더욱 더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대충 뭔가 마무리 되는 듯한 분위기였고 내가 일어나려는 찰나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아 잠시만요 성기 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성기를 한 번 보죠' 

아니 그 때까지 탈장이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탈장이랑 내 자지랑은 뭔 상관이며 굳이 내 자지는 왜 보려 하는가 

분위기가 더 야릇했던 건 그 넓은 진료실 안에 여간호사도 한 명 있었다는 것 

여의사는 문 근처 구석에 있는 침대에 누워보라고 했고 여간호사도 당황한 듯이 재빨리 문을 더 꼭 닫은 후에 침대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섰다 

나는 그 여의사의 책상에서 침대까지 걸어가는 동안 혈기왕성한 내 몸의 피가 내 자지로 쏠리는 것을 느꼈다 

한 발자국 내딜 때마다 나의 발기력은 20%씩 채워져 갔다 

하나.. 20%

둘.. 40%

셋.. 60%

넷.. 80%

다섯.. 100%

침대에 다다르기도 전에 나의 자지는 단단한 육봉으로 변모해 있었고 그 두꺼운 자재의 바지 위로도도 형체를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커졌다 

침대에 눕자 '진짜 저 여자한테 내 자지를 보여줘야 되는 건가? 설마 내 자지를 진짜로 만지는 건가? ' 라는 생각에 

나의 자지 발기력은 한계를 돌파해 120%에 육박했다 

'바지랑 속옷 무릎까지만 내려주세요' 라고 여의사는 말했지만 난 허벅지 중간까지만 내렸다

그리고 내 풀발기된 자지는 여의사 앞에 드러났고 여의사는 무슨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던 중이었다 

장갑을 다 낀 후 내가 바지를 내린 깊이가 시원찮아서 은근 괘씸했는지 본인이 손수 내 바지랑 팬티를 잡고 무릎까지 내려버렸다 

순간 놀라서 '흡!' 하는 호흡을 내뱉었고 그 순간 난 멀리 떨어져 있던 여간호사도 놀라서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내 자지를 본 것을 보았다 

곧바로 여간호사는 나와 눈을 마주쳤고 당황하고 민망했는지 곧바로 고개를 돌렸다 

근데 이게 더 야릇해서 내 자지는 더욱 더 강력해졌다 

내가 누워 있었으니까 내 자지의 밑면이 천장을 향해 있었다 

그 여의사는 내 자지를 손가락 3개로 집더니 우선 밑면을 유심히 살펴 보았다 

그리곤 또 갸우뚱한 표정을 짓더니 옆면을 보고 싶었는지 내 귀두를 잡고 왼쪽으로 고정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근데 이게 발기력이 너무 세서 여의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 여의사도 놀랐는지 힘을 줘서 왼쪽으로 고정시키고 기어이 내 자지의 오른면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그리고 귀두를 오른쪽으로 고정시켜서 왼면을 면밀히 관찰

여의사의 표정으로 보아 아무 이상이 없어 보였다 

'아무 이상이 없는데요...' 라는 말과 함께 여의사는 다시 바지와 속옷을 입으라 했고 난 다시 바지와 속옷을 입고 책상 앞에 앉았다 

근데 이 여자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아 그런데 성기 윗면에 뭔가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성기 윗면도 한 번 보죠 제가 깜빡했네요' 

내 자지를 또 까야 하나 싶었지만 동시에 오늘 처음 본 여자한테 자지를 두 번이나 까고 만져진다는 것이 뭔가 야릇했기에 군말없이 다시 침대로 향했다 

그래 맞다 아래, 오른쪽, 왼쪽을 봤으니 이젠 윗면을 봐야 할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건 다 정확한 진찰을 위한 것이 아닌가

난 다시 침대에 누웠고 바지와 팬티를 내렸고 이번엔 확실하게 무릎까지 내렸다 

여의사도 흡족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여의사의 손길 

이번에 내 자지의 윗면을 봐야하니 내 배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자지를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듯이 당겨야만 한다 

근데 남자라면 다 알듯이 이렇게 흥분된 상황에서 100%이상의 발기된 자지를 당기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여의사는 기어코 바닥을 향하고 있던 내 자지의 윗면을 봐야 겠는지 내 자지를 잡아 당기기 시작했다 

바닥을 0도라고 했을 때 그 당시 내 자지는 대략 160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 여의사는 내 자지를 90도까지 땡기고자 했다 

예상치 못했던 이 여의사와의 자지 줄다리기가 시작됐고 나는 내 상체가 딸려 가서 일으켜지는 것마저 느꼈다 

그리고 이 여의사는 기어이 내 자지를 90도까지 당기고 윗면을 세밀히 관찰했고 내 자지 구경이 끝나자 

내 자지에 감겨 있던 본인의 그립을 놓았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 나오는 저 옛날 중세시대의 투석기의 원리 마냥 여의사가 내 자지를 당김으로써 생긴 잠재적 탄성 에너지가

여의사가 쥐고 있던 내 자지 그립을 놓음과 동시에 폭발했다 

[철썩!] 

원위치로 돌아가려는 관성 때문에 내 자지는 내 배와 충돌했고 누가 뺨을 때릴 때 나는 경쾌한 소리가 났다 

이 소리와 함께 나에게서 야릇함은 사라지고 민망함이 몰려왔다 

주섬주섬 팬티와 바지를 다시 올리고 자크를 올리고 그 여자의 책상 앞에 다시 앉았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여간호사도 소리의 근원을 짐작할 수 있다는 듯이 얼굴이 조금 빨개져 있었다

그 여자는 장갑을 벗고 뒤에 있는 작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책상 앞에 앉은 후

태연하게 본인 소견을 말했지만 내 귀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 진료실 안에 있던 3명 중 유일하게 당황하지 않은 사람은 그 여자 뿐이었다 



그 때도 생각했지만 요즘도 가끔씩 생각이 난다

그건 정말 진료를 위한 절차였을까?

그 여자는 그 순간만큼은 의사가 아니라 한 명의 계집으로서 나의 자지를 탐했던 것일까? 

그래서 두 번이나 내 자지를 보고 만지고 싶었던 걸까? 

듣도 보도 못한 나의 발기력에 속으론 감탄함과 동시에 이 젊은 남자에게 박히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보지가 젖어버렸던 걸까?

그 무표정 뒤에는 한 명의 30대 중후반 계집년의 해소되지 않았던 음탕함이 자리잡고 있었던 걸까? 

그리고 그 여자는 지금도 진찰을 핑계로 젊은 남자의 자지를 합법적으로 보고 만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