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민글이니까 심심풀이로 보던가 해라이기
여친이 지적장애3급. 그니까 아이큐 미달이란 소리다이기
일단 본인 나이는 30후반이고 여친은 30중반 틀딲에 상폐커플이다이기
사귄지는 6달정도 되었고
여친이 나이에 맞지않게 귀엽고 상큼한 매력에 반해 사귀게 되었다
외모적 하자는 내가 봤을때는 없는것같다이기
사실 꼬실때 난이도가 낮아서.. 엉겹결에 사귀는사이가 되있었음
내가 아무래도 일베충이고 인터넷 드립등 중딩 애들마냥 장난치는거 잘하고 좆도아닌 드립들 현실에서 잘 치고 하는데
여친이 반응도 잘해주고 내말투도 잘 따라하고 그러는게 너무좋았다이기
여친이 요리도 잘하는 편이고 절약정신 좋고 알뜰한 편이어서 장애인 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이기
일상적으로는 댕청하고 맹 해 보이는것. 카톡할때 맞춤법 잘 틀리는것.
내가 장난으로 화내도 진지하게 미안해 하는것 등 댕청한면은 확인이 되긴 했지만..
그걸 지적 하기는 뭐하고 오히려 나한테 고분고분하고 그러니까 좋기만했다이기
언젠가 떡각 잡으려고 분위기 잡는데 여친이 하는말이
자기가 언어 장애가 있는데 괜찮냐는 거다이기
여친이 원래 혀짧아서 내가 자주 놀리고 했어서.. 그땐 뭐 보지들이 따먹히기 전에 사랑확인.진심확인 하는 통과의례 정도라고 생각했다이기
오늘 모처럼 같이 쉬는날이라 같이 드라이브 다니다가
박물관 있길래 갔다가.. 요금표에 장애인 무료 표시 보고.. 장난삼아 너 장애있다며? 장애인증 있으면 보여주고 공짜로 구경하자고 했더니
세상에.. 진짜 지적장애 3급 적혀있는 장애인증 꺼내더라이기
덕분에 장애인공짜. 보호자 공짜. 해서 박물관 구경다녀오긴 했는데..
난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라.. 장애 유전되니까 아이 못낳겠다.. 결혼걱정에 참 심란하다이기
암튼 그렇다이기 시발거.. 틀딲의 현실고민 이어따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