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새벽에

깜깜한 하늘속에서 빛나는 몇개의 별들과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빛나는 등대의 빨간 빛, 일정한 간격으로 띄엄띄엄 빛나는 도로 위 가로등

찰랑거리는 파도소리와

배가 흔들거리며 내는 삐걱거리는 소리


멍하니 그런 광경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내가 살아왔던, 그러한 옛 생각들에 빠지게 된다.

그 땐 그랬지, 그 떄는 왜 그랬을까

등.. 여러 회상과 후회들, 그렇게 나도 모르는 실소를 지어보이며

새벽을 보내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