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업 센터 기공식때 사진이라고 한다.

저때 각하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아래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의 전문



사천년 빈곤의 역사를 씻고

민족 숙원의 부귀를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곳 울산을 찾아 여기에

신 공업 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루르(라인강)의 기적을 초월하고 신라의 영성을 재현하려는

이 민족적 욕구를 이곳 울산에서 재현하려는 것이니,

이것은 민족 재흥의 터전을 닦는 것이고,

국가 백년대계의 보고를 마련하는 것이며,

자손만대의 번영을 약속하는 민족적 궐기인 것입니다.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

국가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눈앞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빈곤에 허덕이는 겨레 여러분,

5·16 혁명의 진의는 어떤 정권에 대한 야욕이나

정체의 변조에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며,


오로지 이 겨레의 빈곤을 쫒아내고

자손만대를 위한 영원한 민족적 번영과 복지를 마련할

경제재건을 성취하여야 되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에서

궐기했던 것입니다.


이 울산 공업도시의 건설이야말로

혁명정부의 총력을 다할 상징적 웅도이며

그 성패는 민족 빈부의 판가름이 될 것이니,


온 국민은 새로운 각성과 분발 그리고 협동으로서

이 세기적 과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하여
 

분발해서 일어나 노력해 주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 1962년 2월 3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육군 대장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