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프리드맨:
길거리 싸움에서는 어떤 무술이
최고 같음? 주짓수 복싱 레슬링 등등

GSP:
길거리 싸움은 MMA랑
흐름이 거의 다르게 흘러가지
그래 나도 자기 방어술(Self Defence)
어쩌고 하면서 온갖 장사 하는
사람들 있다는것도 알아

 

하지만 내 생각에 자기를 방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지금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을
먼저 빠르게 이해 하는거야
뭔 기술이니 전략이니 이런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야
내가 니한테 깜짝 공격이 중요하다
라고 할때는 대단한 기술 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고
자 누구랑 시비가 걸렸는데
점점 상황이 고조 되고 싸움이
일어날것 같다 싶으면
"내가 선빵을 쳐야해"
상대방이 먼저 날 때리게 하거나
어떤 움직임을 나 보다 먼저
하게 놔두면 안된다고
이게 길거리 싸움 지존이 되는
가장 중요한 1번 규칙이야
물론 프로 선수라면
선빵 날린 이후 부터는
무술에 대해 얼마나 잘알고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
하지만 길거리 싸움은 선빵을 날린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가져가게 되있다고 100M 달리기를
하는데 먼저 출발 한거랑 똑같거든

렉스:
선빵에는 무술이고 뭐고
방법이 크게 없다는거야?

GSP:
그렇지 니가 똑똑한 놈이라면
어떻게 싸워야 할지도 알거야
만약 헤비급 챔피언이
나를 죽이러 온다?


난 이 놈을 어떻게 병신으로
만들수 있는지 잘알고 있거든
눈알을 찌르거나
좆을 차거나
목을 갈기거나 말이지
내 말은
니 눈이 장님이 됐는데
뭘 어쩔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 될거야
깜짝 공격이 길거리 싸움의 모든것임
내가 6살때 말이야
눈 엄청 나게 오는 고향 몬트리올에서
'대장 놀이(King Of The Mountain)' 를 자주 했었는데

거기서 내 인생 최초로 싸움에 대한 교훈을 얻었지

내가 항상 그 산의 왕 이였어
모두를 밀쳐내고 내 자리를 뺐으려는
친구들을 다 밀어냈지
이 대장 놀이는 서로를 때리는게 아니야
그냥 밑으로 밀거나 아래로 굴려버리는거지
일종의 레슬링 인거야
근데 어떤 놈이 정상으로 화가 잔뜩
나서는 올라왔더라고 그러고는
나한테 "니 싸우고 싶냐?" 이러더라고
나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래" 하고 대답했지
늘상 하듯이 싸우자는게 레슬링 같은거
그런걸 말하는줄 알았지
내가 "그래" 라고 대답 하자 마자
그 친구가 내 면상에 선빵을 날렸어
'빡!' 소리가 들리도록 얼굴을 처맞고는
눈산 꼭대기에서 밑으로 굴러떨어졌지
나는 아직도 그 날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땅을 짚고 일어나려는데
코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게 보이더라고
내 코피 때문에 쌓여있던
눈밭이 시뻘겋게 변해있었어
그때부터 '선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지 인생 처음으로 해본
길거리 싸움에서 나는 진거야
물론 KO 당한건 아니지 그냥
산에서 굴러떨어진거니까
전혀 주먹이 나올줄 몰랐고
내 주먹을 준비 해놓지도 못했지
그래서 그때부터
뭔가 시비가 일어나거나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면
나는 무조건 선빵을 날렸어
물론 여러명이 한번에 덤비는 일도
있어서 내가 항상 이기지는 못했지..




요약 : 싸움은 경기하곤 다르다. 선빵 필승이다. 싸움을 이기려면 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먼저 상대의 급소를 노려라


이소룡의 생각과도 일치하는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