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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무것도 없어... 그저 새하얀 공간 뿐이야!

精神と時の部屋
Hyperbolic Time Chamber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방으로 신의 궁전에 있는 방.

친숙한 소재를 고유명사화 하는 토리야마 아키라식 작명과는 다르게 묘하게 복잡한 이름이라, 작품을 가볍게 즐겼거나 오래되어 가물가물한 사람들은 "시간과 정신의 방" 처럼 반대로 부르거나 "시간과 공간의 방" 등 미묘하게 잘못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다만 후술하는 바와 같이 이 방의 특색이 너무나도 뚜렷한지라, 틀린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시간"이란 단어는 거의 빠지지 않는다.

1.1. 내부 구조[편집]

방 안에 들어가면 지구 크기의 새하얗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 공간은 후덥지근하고 공기도 적고 중력도 지구 이상, 면적은 지구 넓이와 똑같은 '대마경' 이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크기만 지구와 같기 때문에 잘못 돌아다니다가는 영영 못 돌아오게 된다.

입구에는 침대 등과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모래시계 등이 있다. 먹을 것은 쌀가루와 물 뿐. 애니메이션에선 설정붕괴인지 각종 맛있는 식재료들이 창고에 쌓여있고 오반이 기공파로 고기를 구워주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손오공 머리가 타는 장면도 들어가긴 했지만. 영양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쌀가루가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 가득 쌓여야 맞기는 하다. 애초에 마인 부우는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도 크림소다를 마시며 잡지를 읽었다. 쌀가루를 바꿨나아니면 기본식량으로 쌀가루가 있고 수행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미스터 포포가 식량을 채워넣는 걸 수도 있고... 오천과 트랭크스는 시간이 없어 준비 없이 들어가서 쌀가루만 있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셀전에 대비하고자 계획적으로 들어간거라 준비된 식량이 있었다고 하면 어찌어찌 설명은 된다.

한 사람은 평생 바깥 시간 기준으로 2일, 방 안의 시간 기준으로 2년밖에 안에 들어갈 수 없고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출구가 사라진다. 또한 동시에 2명밖에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이 설정은 나중에 폐기된다. 마인 부우전에서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가 입구를 통하지 않고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가는 방법을 발견했지만 딱히 시간제한 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된 것은 아니다. 출구에 있는 휴식공간과 식량이 사라져서 얼마 안 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1.2. 작중 등장[편집]

첫 등장은 셀편.[1] 베지터와 트랭크스가 수련을 하여 초사이어인의 한계를 넘은 힘을 얻는다. 그 다음에는 손오공과 손오반이 들어갔다가 나오고, 이후 셀 게임이 벌어질 때까지 7일 동안 베지터, 트랭크스, 피콜로 등이 수련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손오공과 베지터가 제6우주의 강자들과 싸우기 전에 새로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3년치 수행을 한다. 베지터 말로는 우리는 이미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은 아주 조금이지만 오공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간다. 그리고 수련이 끝났을 땐 수염이 덥수룩하고 악취나는 거지가 된 것은 덤이다.[2]

드래곤볼 슈퍼 62화에서 베지터가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를 마봉파로 봉인하기 전에 복수하겠다며 정시방에서 수련을 한다. 63화에서 신의 궁전과 함께 정시방을 박살내고 나온 베지터는 땀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이후 오공 블랙을 압도한다. 92화에서도 수련을 마친 베지터가 박살내버렸다.

1.3. 설정상의 오류[편집]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숫자는 2명까지" 라고 작중 셀편에서 미스터 포포가 그렇게 설명했고 특별히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우 편에서 피콜로가 이 방 안에서 부우와 오천크스를 싸움 붙인 적이 있는데 그때 분명 마인 부우와 트랭크스손오천피콜로 총 4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있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건망증이 빚어낸 드래곤볼의 대표적 설정오류.[3] 하지만 2명이 들어갔을 때 못 나온다는 이야기이고, 4명이 들어갔을 땐 출구가 아니라 고함으로 뚫어낸 차원문을 통해 나왔다.

따로 언급은 없지만 입구에는 모래시계가 2개 있는데 각자 모래가 떨어지고 있다. 즉 모래시계 하나당 2년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3명 이상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자체는 가능하지만 한계시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2명까지로 제한한다고 볼 수도 있다. 3명 이상일 경우 한계시간에 이상이 생기지 않더라도 시간이 실제와 똑같이 적용되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2명까지로 제한했을 수도 있다. 만약 3명 이상도 시간이 2명일때랑 똑같이 적용되었다고 한다면 마인 부우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와서 먹고 싶은 걸 초콜릿으로 정하고 숨은 자들을 찾아내 초콜릿으로 만들어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게 0.6초도 안 됐다는 말인데 아무리 드래곤볼이 시간 개념이 느리다지만 이건 너무 말이 안 된다. 3명 이상으로 늘어나서 정신과 시간의 방의 몇 분이 현실 세계에서도 몇 분이 되었다고 여기는 것이 타당하다.[4] 그게 아니라면 셀전 이후에 나중에 이곳이 필요한 일이 또 생길 가능성에 대비하여 인원 제한의 제약을 늘렸다거나, 2명이 1년간 버틸 정도만 식량이 있다거나[5], 혹은 원래 3명 이상도 들어갈 수 있는게 맞지만 2명이 한계라고 잘못 알려져 있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은 있긴 하다.

이미 2년을 써버린 베지터가 드래곤볼 슈퍼에서 오공과 함께 3년이나 수련하고 나오는 걸 보면 제약이고 뭐고 개량해서 없애는 것이 가능한 모양. 혹은 그냥 입구, 출구를 뚫고서 맘대로 쓴다든가...[6] 애초에 슈퍼기준의 손오공과 베지터 기준으로는 잡몹A 수준인 슈퍼부우가 고함소리만으로 공간을 뚫고 나오는데 얘네가 못할리가 없다. 다시말해 진짜 입구가 사라져도 그냥 기합한번 내지르면 출구가 생긴다는 것(...).

게임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셀게임이 시작되기 10일 전 기간에 덴데가 더 강한 강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하여 들어갈 수 있는 인원 수를 늘리는 조정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1.4. 특징과 내부 여건[편집]

이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혹은 지구가 포함된 우주)와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1년이 지나는 동안 바깥은 대략 1일밖에 시간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바깥세상에서의 1분은 이곳의 약 6시간이다. 따라서 시간 없을 때 훈련하기 딱 좋은 곳이다.

그러나 내부 여건이 최악이다. 중력이 지구의 10배이고[7] 공기도 1/4밖에 없으며[8] 일교차도 심해서 50도에서 -40도까지 변화한다. 심지어 식량도 물과 쌀가루가 전부.[9] 쌀가루라면 정제된 탄수화물이란 소린데 1년간 물과 정제된 탄수화물만 섭취한다면 비타민이나 섬유소,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의 결핍은 물론 당뇨까지 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식단이 아닐 수 없다.[10] 물론 트랭크스가 영양학자도 아니고 그냥 모양이랑 맛만 보고 쌀가루라고 표현한거니 실제로는 선두 마냥 특별히 정제되어 영양학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는 별개의 음식일 수는 있다. 하여간 맛이 없다는 건 확실하기 때문에 사이어인들 같은 경우는 보통 인간들보다 훨씬 더 식욕이 왕성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에게는 더욱 더 고통이였을듯 하다. 때문에 보통 사람은 잠시도 버티기 힘들며 죽음의 위기도 의지로 씹는 손오공조차도 어렸을 적에 한 달=2시간밖에 못 견뎠다고 한다.[11][12]

여담으로 크리링천진반야무치등의 지구인들이 여기 들어갔다는 언급은 없는데, 아마 사이어인들이 쳐들어왔을때 썼으면 딱 적절하지 않았을까... 근데 보여지지만 않았을 뿐 사실 이때 들어갔다 나왔을 확률도 있다. 실제로 그들의 전투력 상승은 그들과 비슷하게 신전에서 훈련하던 손오공의 상승폭보다 훨씬 높았으니까 말이다.[13][14]

마인 부우 편에서 부우VS오천크스 매치가 이 안에서 벌어졌을 때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자[15] 피콜로는 냅다 정신과 시간의 방의 입구를 날려버린다.[16] 이렇게 하면 최소한 마인 부우를 이 공간에 묶어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초콜릿, 과자를 못 먹는다는 말에 열받은 마인 부우는 입광선으로[17] 공간에 구멍을 뚫고 나가서 밖에서 대기 중이던 부르마 및 기타 인물들을 다 초콜릿으로 만들어 먹어버리려고 유유히 사라졌다. 비델이 미스터 사탄의 딸이라서 망설이더니만 역시 배고픔 앞에서는 장사 없다 어쨌든 충격 먹은 피콜로였지만 초사이어인 3인 오천크스도 비슷한 짓이 가능해서 무사히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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