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퇴근준비 잘 하고있노 

아까 오전에 결혼한 전여친 썰로
일베갔다가 민주화 폭탄맞고 내려간 게이다.
그래 속죄하는 마음들어 다행이다.

아아 한잔 빨면서 풀 두번째 썰은
전여친은 아니고 걍 만난 유부썰이다.

31살때 한창 회사 집 회사 집이라 

몸이 십창나는거같아서

큰맘 먹고 집근처 헬스 1년 등록함.

퇴근하고 집가면 오후 6시 쯤인데

헬스 다녀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오후 6시 부터 9시 까지는 피크타임이라 사람 존나 많다.

사람은 오지게 많은데

거기다 기구하나잡고 헬창 둘이서 스와핑으로 조지고 있으면

그날 그 부위 운동 못한다고 생각하면됨.

그래서 두달정도하다 아침일찍 해볼까 하고 오전타임에 가봄.

아침 6시 오픈이라 그시간대 가보니깐

시발 존나 쾌적한거 아니겠노!

6시부터 8시까지 이용하는 회원이 10명이 안되더라.

여기서 그 유부녀를 만나게 된거임.

그날도 여느때와같이 들어가자마자

스트레칭하고 구석에서 데드리프트 조지고있는데.

왠 여자가 말을 검

솔직히 몇일다니면서 힐끗힐끗 눈은 몇번 마주침ㅇㅇ 

키는 155정도로 작은데 얼굴은 하얗고 통통한 김옥빈버전.

웃으면 예쁜데 표정없으면 걍 쌘년 느낌나는 얼굴임.

안녕하세요 ~~ ㅎㅎ
저기 저번주에도 뵛었는데
아참! 그 딴건아니고 
그 실례지만 향수 뭐쓰세요 ?? 

대충 사긋사긋 하면서 이런 말투였음.

내가 평소엔 향수 안뿌리는데

안씻고 운동갈때나 이럴때는

그냥 연한거 겨드에 한발 찍 뿌리고 가는 습관이있거든.

가끔 땀내 역한 아재들 보면 좀 알려주고싶다 시발

향수 알려주고 그러다가 오며가며 수다 떨면서 

결혼해서 남편있고 애는 아직 없고 나이는 동갑에

향수 물어본건 남편 생일 선물용으로 물어본거였고 등등

지얘기 내얘기 하면서 친해짐.

남편이 건축기사로 건설사에서 다니는데

본사는 서울이여도 지방 출장이 잦다 하더라고

그리고 출장한번가면 기본 6개월이고.. 뭐 주말엔 집에 오긴한다더라.

자기는 여기 근처에서 꽃집하고 구청에서 아줌마들 교육하는 그런거한다더라.

여튼

그렇게 친해지고 카톡도 주고 받고 저녁에 만나서 밥도 먹음.

그렇게 한달정도 그냥저냥 동네 친구느낌으로 지내다가

그날이 오게됨.

토요일 저녁이었음.

롤드컵 경기 볼라고 안주뭐먹지 고민하고있었는데

카톡이옴.

뭐해 ?

동갑이라 진작에 통성명하고 반말하고 지냄.

그래서 롤드컵 대기중이라고 말하면 좆병신같으니깐

걍 영화보고 잘까하고 

이러니깐 술한잔 하자고 하더라고

옳타꾸나!

이건 떡각이다!

하고 바로 나갔지.

역시 집근처 이자까야

아자까야는 실패가 없다 게이들아

항상 애용하도록 하자

적당한 주변소음

적당히 어두운 조명

테이블간의 적당히 프라이빗한 공간.

뭐 어쨌든

타코와사비, 나가사키짬뽕에 소주 시키더니

나오자마자 소주를 조지는거임

마시면서 따르면서

계속 남편건으로 투덜거리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왔는데

주말에 지방 회사 관련 모임있는데 

같이 가잔다고 했는데

왜 내 의사도 안물어보고 왜 멋대로 정하냐고

한탕하고 남편 토요일에 혼자 지방 내려감.

그래서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듣고있었음.

아니 근데 이년이 남편은 지방내려가서 개고생하는데 

그럴수도있지 이정도가지고 어딜 투덜대노?

싶어서

남편 입장에서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이해하라고 하니깐

갑자기 술잔을 탁 내려놓더니 째려보는거임.

이미 취함 거의 각 2병 마심.

2시간가까히 영양가 없는 진행에

아 오늘은 느낌이 걍 노떡이다 싶어서

집에가자 늦었다 하고 계산하고 나가서 담배한대 빨고있는데


얘가 나오자마자 팔짱끼면서 

아~ 담배좀 끊어~~ 몸에도 안좋은데에~

하며 가슴을 비비는거 아니겟노?

그래 너도 이런모습이 있긴 있구나 이러니 결혼을 했겠지

아 알았어 하고 담배 끄고 

빨리 집에나 가자 하니깐

딱 한잔만 더하자는 거임

맥주 한잔 마시고싶다고

그래서 아 무슨 맥주야 

배부른데 또 어딜가서 뭘 먹냐고 하니깐

내집은 거의 코앞 이자까야 옆옆 건물이고 

얘네집은 대로나가서 큰신호등 하나 건너야하는 거리인데.

내집 가까우니깐 내집가서 한잔만 더하자는거임.

그래서 집앞 편의점 들려서 스텔라 4캔에 자갈치과자 한봉 사서 계산대 올려놓으니깐

이건 내가 살테니깐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있으라길래

아 응 오키 알겠어 하고 담배한대 핌.

나와서 팔짱끼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편의점에서산 봉다리 열면서 

나 이거도 샀어 ㅋㅋㅋ 하면서 

콘돔을 보여주는게 아니겠노.

그래서 

아 그걸 왜샀냐고 ㅋㅋ 나랑 하고싶냐고 

그러니깐 

왜 하기싫어..?ㅠㅠ 표정 짓는거임

참아보려했지만 그 표정엔 어쩔수가 없었음.

''띠딩 10층입니다. 문이 열립니다.''

하자마자

복도 현관 비번 풀고

집현관 비번 풀고 숨가쁘게 들어옴.

그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앞에서 숨고르고 어색해지길래

아 음 맥주 마실까 하면서

거실불을 키고 맥주 꺼내는데

얘가 다시 거실불을 바로 끄는거임.

그 적막함에 결국 핀트가 나가서

서로 입술 물고 침대로 ㄱㄱ함

내옷먼저 벗고 얘옷 하나씩 벗기는데

얘가 내목덜미를 너무 빨고있어서 바지 벗기기가 너무 빡쎈거 아니겠노

결국 다 벗기고 서로 입술 목 가슴 빨아가면서 

슬쩍 손가락으로 ㅂㅈ 갖다대니깐 

너무 촉촉한거 아니겠노 

알지 그거 ?

딱 ㅂㅈ삽입쪽에 액으로 젖어서 미끌맨들한거 

그냥 쌩으로 꽂아넣도 거침없이 쑥 들어갈 그 느낌!

그래서 삽입의 고지앞까지 가는 와중에

잠깐만!

왜! 왜!

호다닥 거실 나가서 아까 사온 콘돔 들고옴 ㅋㅋ

그러면서 

나 줘 내가 끼울게 하니깐

자기 이거 잘 끼운다고 자기가 할거라고 하면서 

사까시로 더 딴딴하게 세워주고선

콘돔으로 무장색의 패기까지 씌워줌.

그리고 바로 파이팅 넘치게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조지고 

시원하게 한발뺌.

그리고 같이 씻고 나와서 

신서유기 보면서 맥주한잔하고 

거실에서 한발 더빼고 집에감.

그리곤 몇일 카톡하다가

연락은 안하게됨.

헬스장도 몇일 안가다보니깐

자연스레 정리되었음.

남편 일베할수도 있으니깐 

짤게에서만 돌려 읽어라 이기야




한줄요약

콘돔은 항상 주변에 비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