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주기를 결정하기 위한 기록

처음에 3미리로 해서 예쁘게 다듬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아마 이전에 불완전한 제모로 인해 털의 분포가 고르지 않은 탓인 듯 했다.

그래서 0.5미리로 해서 빡빡 밀었다.

아주 깔끔하게 밀렸다.

아래에서 위로 만질 때만 까칠함이 느껴지고, 옆 방향으로 만지거나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릴 때는 꽤 매끈한 감촉이 느껴졌다.

면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샤프심 같이 나있는 수염과 비슷한 모습이다.

후장털도 없애면 좋았겠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에 보류해뒀다.

한두번 정도 살이 집혀서 그 후로 살살하였다.

다리털도 시원하게 밀었다.

정성을 들이면 다리털 또한 매끈하게 다 밀어버릴 수도 있겠으나 그러지는 않았다.

구렛나루가 지저분해서 약간 정리해주었다.

사용 완료한 면도기는 대가리를 빼내니 털이 가득하여 물에 씻어 주었고 대가리도 씻고 대가리를 끼운 후 다시 씻어주었다.

배털도 밀었는데 아주 좋았다.

 

현재 따가움은 느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