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227183413439
미국 FDA "6~7회 접종해도 된다" 현장의 혼란과 이러한 보도로 백신 접종 가능 횟수에 혼선이 이어지자 로이터통신은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17일 스탯뉴스의 보도를 언급하며 FDA의 공식 이메일 답변 내용을 보도했다.
FDA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공중보건의 비상사태를 고려할 때, FDA는 각 병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6회분, 또
는 가능하다면 7회분)"고 밝혔다.
유리병 띠지에는 5회분으로 적혀 있지만, 현장 의료진이 백신을 알뜰하게 뽑아낼 수 있다면 그 이상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FDA의 입장이다. 다만 FDA는 "백신 병에는 보존제가 없기 때문에 여러 병에서 남은 백신을 뽑아 한 회 분을 만들어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병에서 6~7회분을 뽑아내는 것은 허용되지만, 여러 병에 남은 백신을 모아 최종적으로 한 회 분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게 FDA가 강조한 점이다.
의료진 숙련도에 K주사기 더해지면 화이자 백신은 원액 그대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0.45mL인 백신 1병에 생리식염수 1.8mL를 희석해야 한다.
희석 후 백신의 총 용량은 2.25mL다. 27일 정경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 병에는 현장 환경에 따른 손실을 고려해 여유분이 들어 있다.
실제 희석 후 백신의 용량은 이보다 더 많은 2.25+α(알파)mL가 된다. 화이자 백신은 체내에 0.3mL씩 투여해야 한다.
즉, 피스톤(밀대)과 바늘 사이에 남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 버려지는 백신 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와 현장 의료진의 숙련도가 더해지면 2.25+αmL인 백신을 7명에게 접종(0.3×7=2.1mL)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