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론이 사실이라면 내가 어떤 선택을 하건 결과는 같을테니 선택에대한 책임도 없을 것 아니겠냐 "

이 말은 사람들이 운명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라서 지적 좀 하고 넘어간다.

운명이 정해져 있으니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임

아무리 운명이 정해져 있더라도 물리적 인과관계는 지켜지기 때문임

내가 시험에 합격할지 떨어질지 정해져 있다고 해서 시험 공부를 안하고도 합격할 수는 없음

오히려 시험에 합격할 사람이라면 시험직전에 공부가 많이 되어있을 운명이겠지

운명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가 없음.

그것은 인과관계가 반대로 되기에 불가능한일이고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임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미 지나버린 일들을 보며 이것이 내 운명이었구나 확인하는 것이 끝이다.

시간이라는게 애초에 인간이 멋대로 정의한 추상적 개념이고 흐르는것도 아닌데

시간을 포함해서 얘기하고 싶으면 '현재'란 아직도 팽창중인 우주의 끝자락임

그 외에는 전부 과거고 고로 모든것을 이미 결정되었고

우리는 시간을 느끼면서 살아가는거지 그 안에서 중첩되고 어쩌고 뭘 바꾸고가 안됨

인간의 운명을 이렇게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