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19:22:52
원문을 충실하게 번역한다고 하는 번역본들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there is no (without) tree ~ 의 경우에,
모든 곳에서는
"나무가 없다." 라고 번역한다.
그러나 내가 영어를 보면,
"나무는 있을 수 없다"로 보인다.
그리고 문맥상 그것이 더 의미가 들어있다.
더 이야기 하면,
"그런 척박한 곳 따위에서는 나무가 있을 수 없어."
라고 번역을 하면 명확한 의미가 있는 문장이 되지만,
번역을 거치면 "그 삭막한 곳은 나무가 없다"
이런식으로 번역되고 혼이 나가버린 씨알맹이 빠진 문장이 된다.
A "그런 척박한 곳 따위에서는 나무가 있을 수 없어."
이 말의 뜻에는, 안타까움, 화남, 무시, 무언가에 대한 경멸, 기피 등등 다양한 감정과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즉, 문장 이외의 것들이 더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번역본,
B "그 삭막한 곳은 나무가 없다."
이 말에는 그냥 정보전달일 뿐이다.
'아, 그곳은 삭막하므로 나무가 없구나' 이게 끝이다.
번역은 대체로 다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문장은 원문을 봐야 한다.
번역본은 원본과는 전혀 다른 쓰레기 아류작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