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때 그니까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났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부랄친구였다.

술집을 하고 싶다고 고등학생때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나중에 금전적으로 힘들다고
그리고 외제차랑 사고나서 수리비 때문에
나한테 200만원, 500만원을 빌려갔고
그걸로 한번도 독촉한적 없다.
그 친구 결혼할때 축의금도 100만원 냈다.

이틀 전에 친구 와이프가 임신했다고
친구 가게에서 안주로 치킨 한마리를 시켜놓고
맥주 한잔하다가 장난으로 '돈은 언제 줄거냐' 했는데

정색하면서 '나 이제 애 아빠잖아' 하길래
좀 섭섭했는데 보니까 닭다리 두개를 혼자 다 쳐먹었더라

'그거 니 애 아니야' 하고 그냥 집에 왔다
그때부터 전화 계속 오는데 씹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