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뽕이 치사량으로 들어 있을것 같아 걱정이다. 

보고왔다.
러시아 국뽕이 치사량 까지는 안들어 갔네..
실제 사건을 약간씩 각색해서 넣었는데 볼만하다.
2시간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뻔한 이야기 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자.
영화는 딱 적당할때 끝난다.
그래서 다행이다. ㅋ

미하일 역의 배우가 연기를 잘 하네.
과연 공연문화에 강한 러시아 배우 답다는 생각이다. 
실제 키가 작고 찌질했다는데 그 역을 너무나 잘 소화했다. ㅋ
진짜 찌질하게 나온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매우 낮익은 배우가 한명 나온다.
화이트티거 에서 T-34전차장으로 나오던 배우가 우정출연을 한 건지 하여튼 나온다
그 배우 특유의 주먹코 때문에 한번에 알아봤다. ㅋ

간만에 볼만한 밀덕영화 한편 나온 느낌이다.
2000년대 들어서 러시아가 영화를 잘 뽑아내는것 같다.

일본도 태평양전쟁 영화 좀 잘 뽑아내 주면 안될까..
거액의 돈을 투자해 만들었다는게 고작 남자들의 야마토 수준이라니... 

하긴 우리는 태극기휘날리며 이후 대작이 없으니 뭐 일본을 평가할 단계는 아닌것 같다. ㅋ
포화속으로
고지전
인천상륙작전
전부 국뽕가득 영화들 뿐이니...

좌빨공화국 된 뒤로 다시는 한국전쟁 영화를 감상할 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다. ㅆㅃ

여기 저기서 볼수있는기회가 많은 영화다.
한번 찾아서 보면 좋을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