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흙수저 .
병신같은 애비새끼 알코올중독.
애미년은 애비 술주정에 시달리다가 시달리다가 내가 2살때 이혼.
나는 형이 한명있었는데. 7살차이.
그 이후로 애비 술주정은 어린 형한테 쏠려졌고.
온갖 술처먹고 자기 인생한탄부터 시작해서. 나는 이제 자살할거니까 그렇게 알라고. 하는 그런 학대의말들.
너희는 아빠가 자살해 뒤지겠다는데 걱정도 안되냐는 식으로 그런식으로 새벽마다 불러세워서
초등학생 애새끼들 앞에서 그따위 말이나 하고.
나는 어린마음에도 몇번씩이나 아빠가 자살할까봐 마음조리고 울었다.
새벽마다 쌍욕지거리에 학대하고. 왜 씨발 새끼들이 내가 이번생에 니같은 개새끼들이랑 만난건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나하고 형에게 늦은밤마다 술취한채로 폭언을 했고.
그런 형은 나를 보호해주는게 아니라.
마치 내리갈굼처럼.
중학교 고등학생 시절에 그 어리고 약한 자기 동생인 나더러 그 자기가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고스란히 대물려줬다.
머리채잡고 벽에 밀치고 처 패고. 매일같이 노예새끼처럼 빨래하고 심부름하고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심지어 집에 키우는 개새끼 똥도 억지로 형이 먹이고 얼굴에 바르고 그게 재미있다고 낄낄거렸었다.
엄마년이 아빠가 무서워서 도망을 가버리니까
가족에서 가장 작고 약하고 어렸던 내가 그 스트레스를 내리갈굼처럼 온갖 방향에서 받았고.
나는 그대로 아무런 케어도 받지 못한 그냥 왜소한 어린 애였기때문에. 또래보다도 훨씬 왜소했었고.
학교에 갈때도 교복을 한달에 한번도 빨지않고 입고 가니 너 냄새나는 찐따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집에서 술취한 아빠의 술주정에 시달리고.
그리고 스트레스받은 형한테 다시 내리갈굼 당하고 학대받으면서 시달림 받았다.
그렇게 정말 고통스럽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어린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어서야 독립을 하고나서야
그때서야 비로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살수있었다.
그냥 깨끗한 원룸에서 나 혼자서 섬유유연제 냄새나는 빨래하고 옷입고 사는것.
냄새안나는 곳에서 사는것.
술주정하는 사람이 없는곳.
나한테 일방적으로 때리고 쌍욕하고 학대하고 심부름시키던 형이 없는곳.
그런데 나 혼자서 아무리 정상적으로 살아봤자.
아무리 그 나이어리고 고등학교 갓 졸업한 나 따위가 발버둥 쳐봤자
인생은 제자리더라.
여전히 술취해서 정신 못차리고 매번 술처먹는 씨발 새끼.
그리고 여전히 쓰레기장에서 살고있는 형.
여전히 단 한번도 정상적이어본적도, 정상적이어질 가능성도 없는 가족.
단 한명도 정상적이고 자랑스러운 사람이 없는 가족.
전 가족이 합쳐서 모아놓은 돈이 천만원도 못되고,
오히려 빚만 더 늘어버린 가족.
그리고 학교다닐떄 양아치들? 뭐 인기많은 그런 친구들
졸업하고나서 보니까 오히려 우리 가족보다도 헐씬 잘나가더라.
오히려 더욱 빛나고 더욱 부자가 되었고. 더 돈도 잘벌고 부동산도 사놓고
결국에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그런 정상적인 애들을
가정에서 아무렇게나 내팽게쳐진 20년의 세월간에 나와버린 불량품이었던 내가 역전하거나 극복할수는 없더라.
정말로 더이상은 이 인생을 도저히 살아가고싶은 용기가 나지를 않는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막상 시간이 지나고보니
아무것도 올바르게 된게 없다.
지금 이 시점에서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니년이 너 혼자 편하기 위해서 나에게서 도망친게
결국에 그때 당시에 가장 어리고 약했던 나에게 그 검고 질척거리는 괴로움과 고통이 고스란히
내 온몽에 뼛속까지 스며들어버렸다고.
그리고 지금 이 시점.
내가 우리 아빠와 엄마가 서로 사랑한다며
아이를 가졌을 나이. 지금의 나의 나이.
지금의 시점에서 나는 그 둘을 바라보고.
비로소 이제서야 그들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가증스러운지 깨달아버린 나는.
나는 그 두 무책임한 그 어른들을 죽이고싶다.
야이 씨발새끼야 술이 그렇게 좋냐 라면서
죽어도 죽어도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을만큼 죽이고 또 죽이고
노인의 머리채를 잡아 술통에 쑤셔넣고 질식해서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고
그리고 내가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께는
그래 씨발년아 도망가니까 그렇게 좋았냐 라면서 칼을들고 멱아리와 목구멍에 수십방, 수백방을 찔러 쑤셔넣고 또 쑤셔넣어서
얼굴과 목이 너덜너덜해지며 잘라버려진 혀와 눈알이 검붉은 피와 함께 튀어나올때까지
가증스럽고 무책임하고 방만한, 수동적인 계집년은 나의 칼쑤심을 받으면서 소리를 지르겠지.
그리고 나는 그걸 즐기겠다.
내 엄마를 죽일수있다라면 나는 그걸 기꺼이 즐기면서 몇번 수백번 수만번 영원히 증오를 표현하기 위해서 내 일생을 던지리라.
죽어도 끊임없을 그런 이 세상에서 가장 짙고 끔찍하고 찐득한 그런 영원한 고통을
그런 나의 증오를 표현해주고싶다.
그러고 싶지만
도저히 그럴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결국 종래에는
그 사람들도 약한 사람이었고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고있기때문에.
나는 결국에 내가 가장 피해자임에도
내가 갚지못한 앙갚음을 누구에게 푸렁야 하는가를 고뇌하면서
아무도 모르는 시간속에서 혼자서 울고 웃고 또 인상짓고 누군가를 칼로 찌르고 죽이는 처절하고 깊은 망상을 한다.
오로지 나 혼자만이 이 세상에서 피해자로 남은 채로.
그리고 용서받지 못할 잔인한 상상과.
그리고 구원해주지 못할 연민의 감정과
내가 어린시절 극심히 고통받은 기억임에도 절대로 누구에게조차도 앙갚아주지 못할 증오를 번갈아 하면서.
나는 나 혼자서 깊은 밤.
방 안에 모니터 앞에 앉아 불빛에 무감정한 내 얼굴을 비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차마 사랑할 용기도,
나보다 약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품어주고 도와줄 용기도 없다.
나의 그 무책임하고 무감한 부모의 잘못을 내가 어느새 나보다 약한 무언가에게 똑같이 행하지 않을까.
내가 너무 두렵다. 그리고 영원히 이 굴레에 갇혀야만 하는것이 고통스러워.
일생의 탄생의 처음부터 죽음 끝까지 , 나 혼자만 고통스러워야 정상인인체 할수있는 이 삶이
너무나 증오스럽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채로 고통받은채로 무시받고 방관받은 세월이.
그대로 굳어져버린 나의 모습.
어느 사람의 무책임때문에.
무책임과 방관때문에.
나는 아직도 증오의 눈빛으로 이 당한 앙갚음을 누구에게라도 찢어발겨버리듯이 내 모든 일생을 걸어서.
죽이고 살인하고. 그리고 되갚아주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만
괜찮은척 해야만
그래야만 이 모순되고 위선된 사회에서 정상으로 살수있다.
아무도 탓하지 못한채로.
오로지 나만이 피해자로 남은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