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운빨 좆망겜이 맞다
능력치에 대한 주사위는 뱃속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던져졌다
근데 그걸 깨닫는데 시간이 걸린다
똑똑한 사람이란 이걸 깨닫는 시간이 빠른사람을 뜻한다
나는 삼수까지 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 능력치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았다
실제로 성적도 많이 올리고 주변에서 '거봐 하니까 되잖아'
이런얘기를 하다보니 내 달란트에 문제가 없는줄 알았던거다
아니면 방어기재가 본능적으로 나와 나의 알량한 자존감을 지켜준거 일수도 있고
근데 더 살다보니까 세상에는 괴수들이 존나많았고 그건 노력으로 비벼볼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비빌수는 있어도 효율성에서 말도안되는 차이가 나는거다
그렇다 맞다 나는 바보다
그런데 다행히 내 주변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아서 이걸 깨닫는데 23년이 걸렸다
키만봐도 어렸을때 담배피고 술쳐먹어도 주사위 던져진대로 나오는걸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괴수들이 살고있는 세상에서 그래도 버틸수 있는건
운빨이 좌지하는 영향이 존나 크기때문이다
운빨에 대한건 예시가 너무많으니 각설하겠다
근데 한가지 진리가 있다
준비된 새끼한테 운이 굴러온다는거
운도 정해져 있다고 하는놈도 있을텐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나는 오늘도 운이란 새끼한테 간택받길 바라면서 내일을 준비한다
참고로 나는 29살 취준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