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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섹스하면서 쾌락을 느끼기 전에 삽질하는게 솔직히 힘듬. 예전에 만나던 여자가 그러더라 난 이렇게 소리내서 민망한데 넌 신음소리도 나오지 않는 것이 내가 별로여서 그러냐고, 난 아니라고 하고 대충 인위적으로 내뱉기는 했는데

사실은 섹스를 하기 전에 그녀와 첫만남부터 섹스를 하기 전까지의 과정들이 요새 너무 그립다.
언제든지 돈을 주면 섹스를 할 수 있는 세상인데 거기를 다녀 오면 항상 현타가 오고 실제로 거기에 사랑이라는 것이 빠지고

시간이 빨리 가기를 원하는 느낌이 너무 티나서 막상 가서 하더라도 기분이 좋지는 않음. 그래서 오피를 가더라도 그녀를 만나러 가는 그 순간, 키스방에서는 그녀를 기다리는 그 순간에 혼자 어떤 여자일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설레이는 기분으로 가는 것이 다 임

일반적인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들, 굳이 섹스가 아니였어도 나를 걱정해주는 말 한마디 , 맨날 똑같은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추억의 장소, 섹스를 하기 전까지 진심이였던 나의 순수한 마음 그게 아닐까하고 그냥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