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 기분좋은 하루 보내고 있盧?
지난 추석에 고향인 부산에 가면서 낚시나 할까 해서 장비랑
채비를 챙겨 갔었어ㅋㅋㅋ
집에서 조금만 가면 수영강이라는 ㅆㅅㅌㅊ 포인트가 있거든!


여기가 포인트인 수영강인데
광안리, 해운대 바닷가랑 연결되는 기수역이라
우럭, 전갱이, 농어 등 기타바다어종들이 많이 살고있어
궁금해서 물을 한모금 입에 넣어봤더니 짜더라
처음에 지그헤드+웜 조합으로 공략하니 입질이 없어서
싱킹미노우를 연결 한 후 멀리서 수영2교와 광안대교 쪽을
공략하니 낚시한지 30분만에 푹! 푸푸푹! 하는 노짱이 운지하는 입질이
오는거 아니盧? 여태껏 낚시하면서 최고로 가슴 두근거렸다ㅋㅋㅋ
드랙이 찌지직 푸리고 낚싯대가 물에 빨려들어 가려 하길래
보통 녀석이 아니다 이거 '슨' 농어다 라는 직감을 받아서
최대한 조심히 릴링했어ㅋㅋㅋㅋ앉았다 일어났다 하기도 하고
드랙 풀었다 감았다 하기도 했어, 내 앞에 다와서는 바위들이
많아서 혹시 파고들까봐 드랙 살짝 쪼았는데 라인 끊어질까봐
엄청 쫄아서 손까지 떨리더라ㅋㅋㅋㅋ
결국 녀석을 보았는데 ㅗㅜㅑ...대가리가 내 발바닥만해서 깜놀
뜰채로 랜딩해 보니까!

우오오 엄청났어ㅋㅋㅋㅋ

자가 없어서 어플로 쟀는데 대략63cm 정도 되더라ㅎㅎㅎ
이렇게 큰 애 잡을거라곤 꿈에도 생각안해서, 쿨러도 안챙겨 왔는데
멘붕이 왔어 그래서 가지고온 장바구니에 서둘러 담고
낚시 장비 다 챙긴후에 자전거 타고 집으로 미친듯이 달렸다ㅋㅋㅋ
집에와서 물을 틀었는데 큰놈이라 그런지 상태는 맛탱이
갔지만 바로는 안죽었더라ㅋㅋㅋ살짝 꿈뻑거림
그래도 피 빼기는 무리가 있어서 심장 찌르고 심폐소생술로
피 빼줬다...ㅠㅠ


애가 워낙커서 회 뜨기도 쉽지가 않고,
몸통의 반만 회떳는데도 배 터질만큼 양이 많았어ㅋㅋㅋ
그 후

지리 매운탕도 해 먹고

남은 살은 농어 스테이크도 해 먹어봤어 잡내도 없고 입에서
살살녹는게 맛이 기가 막히더라ㅋㅋㅋㅋ
낚시만 할줄 알면 돈 없어도 최소한 굶어서 죽는일은 없을듯..
장비는
쏘치m1
레브로스a lt2500
스파이더 와이어 스무드0.8호
메가바이트 55s 미노우 였어ㅎㅎㅎ
다들 즐낚 그럼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