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가 150명대인데 투표수가 181표가 나온 진동면.



이걸 또 직접 찾아갔노...




진동면에 행정구역이 여러곳이 있지만
거주민은 전부 동파리에서 살고 그마저도 60가구 뿐이라고 함.

진동면 동파리 전 이장님 등판.
본인이 직접 참관인으로
사전투표 첫날 오후, 둘쨋날 오전을 담당하셨다고 함.
(투표는 모두 마을회관 2층에서 이뤄졌다고 함)

이장님 옆에 양복입은 아저씨는
파주을 미통당 후보 박용호씨임.
박용호 : 투표당일에 처음보는 사람 어느정도 있었어요?
이장 : 내가 알기로 많아야 열댓명.
박용호 : 이틀간 다 합쳐서?
이장 : 그렇지 그렇지
강용석 : 외부에서 온사람이 있었습니까?
이장 : 있기는 있었지
김세의 : 사전투표 기간이 농번기라서 외지인들이 많이들어온다는 말이 있던데?
이장 : 볍씨 심는 시즌인데(모내기가 아니라 모판에 싹을 띄우려고 볍씨 박는다는 말)...
외지인들 일하러 여기까지 들어와서 밭에 일하러가지 볍씨 심는거 잘 안할텐데?

강용석 : 181명이 투표했다하는데 인구수보다 더 많이 나왔다.
박용호 : 애들 빼면 144명이 선거가능인구인데
이장 : 그때 136명인가 4명인가 했다 그랬던거 같애
박용호 : 그럼 한 90% 정도 투표한거네
이장 : 그렇지요. 난 다 포함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거등?
강용석 : 그럼 181에서 136을 빼면 45명이 외지인이 투표를 하러 왔다는건데

이장 : 진동면 전체에 들락날락 하는사람은 5천명정도 되지만
다 출장소가서 투표하지 여기까지 안온단 말이야
굳이 농사지으러 들어와서 여기까지와서 투표를 한다?
글쎄 나는 그렇게 많이 (타지사람을) 못봤거든요

박용호 : 진동면에서 사람은 동파리에만 사는데 회장님은 얼굴 다 알잖아
이장 : 알지요
박용호 : 주소 일로 옮겨놓고 사는사람도 알고?
이장 : 그러니까 (내가) 아니까,
그날 선거 딱 끝나고 136표, 4표 나왔다고 하길래 90% 됐다,
박용호 : 끄덕끄덕
이장 : 난 그렇게 나온줄 알았지, 이케(181표) 나왔는거는 몰랐지.
+ 이장님도 명단 달라그래서 확인해보라고 말씀하셨다고 함.
선관위 뭐하노?


사전투표가 치러진 마을회관.
관외줄 관내줄 하나씩 있었다고 하심.

볍씨를 심는건 다 기계가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가 없다고 추가설명하심.
(대농이라도 많아봐야 3~4명 필요하다고 함.)
+ 현지에서 농사지으시는분은 외지인이 들어가도 농사짓기 바빠서 투표하러 갈 시간 없다고 함.

마을 방공호에도 한번 찾아가봄.
+ 저런동네에서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더블스코어 압승했다고 하니 이장님이 어허헠 하면서 어이 없어하셨다고 함.
(마을 주민 전체가 다 아는 사이라서 누가 누구 찍을지도 대충 다 안다고 함)


이장님 만나고나와서 마무리하는데
파주토박이인 박용호 후보도 민통선 2번 넘어가봤다고 함ㅋㅋㅋ

결론 :
농사지으러 들어온 외지인이와서 투표했다는거 다 개소리
& 현지 주민들이 이건 말이 안된다고 인증 박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