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때 나는 중3이었다. 그때 수업 받으면서 저거 해외뉴스 속보 뜨는거 봤었는데.
그때는 어린 마음이었는지 뉴스로만 접해서 그랬는지 그렇게 공포감이나 역겨움 그런거 잘 못느꼈다.

근데 최근 어떤 계기로 유튜브로 저거 자세하게 사고 영상 같은거 다시 보니까
진짜 상황 자체가 개 토할거 같고 역겨움. 
알고보니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저 상황 자체가 완전 지옥중의 생지옥이었음. 

일단 비행기 납치당해서 저기 꼬라박을때까지 그 승객들의 공포감과 테러리스트들의 광기를
생각하면 할수록 역겹고 공포스럽고 너무 절망적임.
비행기 꼬라박고 테러리스트 새끼들하고 승객들 다 끔찍하게 불타 죽고
저 빌딩안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건물 내부에서 불길 치솟아서 고층부에 있는 사람들 내려가지도 못하고 뜨거운 불길 피해서 그대로 자유낙하 해서 자살 하는 영상 있는데..
저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그대로 피 박살 나며 형체도 없이 피떡 되서 죽은 사람들 수백명.

게다가 저렇게 거대한 빌딩이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있어서 저런 지옥 상황이 두번 벌어졌다는 거임.
마지막에는 빌딩 2개 다 붕괴되는데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수백 수천명 끔찍하게 압사.

너무 너무 끔찍함. 내가 만약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하..


저 무역센터 빌딩의 거대하고 육중함 자체가 너무 공포스러움.
거대하고 육중한 만큼 사고가 났을때 절망적인 상황도 덩달아 극대화된거임.
난 저 테러상황도 상황이지만
저지랄로 거대하고 높은 마천루들은 
왠지 들어가서 지내거나 살기가 꺼려짐.

제 2롯데월드타워 같은데 나는 가기 싫던데 나만 그러냐? 
테러나 화재에 취약해서 한번 재난 발생하면 존나 끔찍하게 죽을거 같음. 

저지랄로 높은 건물들은 아예 구조 자체를 저렇게 비행기가 꼬라박는다 해도 절대 안무너지거나
고층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재난 시 탈출하기 위해 각 층마다 낙하산 같은거 구비해야 됨.

아무튼 한동안 저거 사고 영상 보고 역겨워서 혼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