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소식을 들은게 있어서 야밤에 한번 써본다






3일전에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감독판 '스나이더컷'이 확정되면서
이제야 팬들의 성원에 워너가 답을하기 시작했다는 반응들이 나오는 와중에
재밌는 소스들이 퍼지고 있어서 써본다









중요한건 이 소스의 주체들이 기존의 루머들과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것

그게 뭔소리냐 하는건데
이번엔 이 풍문의 근원이 여기다











바로 세계 최대의 기업중 하나인 AT&T 그룹이다










이회사 마크나 이름은 미국에 가본사람이 아니어도
한번쯤은 본기억이 있을만큼 다들 아는 유명회사인데
전화기 발명한 그레이엄 벨이 만든 통신회사가 기원이자 현재 미국 최고의 통신회사이자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글로벌 대기업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공룡 회사는
2018년에





(응 마이쪄~~)


타임워너 미디어그룹을 꿀꺽 먹어치움.
2016년부터 들어간 인수합병절차가 2018년에 완성됨으로서
그야말로 세계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한다.


다들 알다시피 워너 믿에는 수많은 산하기업들이 넘쳐나는데
그중에 DC 도 있다.





(사실 힘이 별로 없어요.......)

회사가 가진 명성에 비해
그룹내에서 많이 밀리는 위치에 자리해있는 DC......ㅠㅠ



하여튼 이런 일련의 일들이 마무리 되면서 AT&T 는  본격적으로 워너의 미디어 사업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자신들의 압도적인 통신망 (미국내에선 거의 독점상태나 마찬가지다)을 이용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나선다


그 결과가 바로



거대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 다

이 HBO MAX는 워너미디어그룹이 가졌던 엄청난 미디어상품들을 스트리밍으로 푸는건 물론
스포츠 영역까지 포함시키는 거대한 포맷을 표방하고 나섰다






자신들이 가진 엄청난 통신망을 토대로 통신에 이어
미디어까지 원탑이 되려는 뭐 그런 야망을 펼친셈인데
재밌는건 이 AT&T 가 바로 DC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거다





헉, 옆집 아들이랑 비교당하던 설움신세에서 갑자기 귀한 자식으로 탈바꿈?







특히 HBO MAX의 대표로 취임한 '제이슨 킬라'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감독판 '스나이더 컷'을 런칭하는데 힘을 쓴거로도 유명하며
SNS 를 통해서도 DC의 영화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중








팬들을 위한 것임을 말하며 저스티스리그 감독판 확정을 소개하는
제이슨 킬라 회장의 공식 트윗




이러던 와중에 못말리는 DC 팬들은
기어이 DC의 모기업-> 워너의 모기업-> 최종 생태계 꼭대기인
AT&T에 벤 애플렉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도 돌아오는데
앞으로 DC 영화에 벤 애플렉도 배트맨으로 돌아오는거임???????


그리고 AT&T 공식 계정의 답이 달리는데







 


"미래의 일을 누가 알겠습니까?
누가 부름에 답할지도요."



라면서 벤 애플렉의 배트시그널을 붙여놓음

이 메시지 한방에 DC 커뮤니티들은 뒤집히기 시작했고
AT&T 에 대한 찬양이 넘쳐나며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AT&T 는 다시한번 답글을 달아주는데..........







" 우리들의 (삶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죠 "


라며 다시한번 벤 애플렉의 배트맨을 달아줌
그러자  드디어 끝판왕 AT&T가 DC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며
팬들이 후끈 달아오르는 중







(2020년 현재의 벤 애플렉)

특히 최근 벤 애플렉이 술을 끊고 재활에 성공하며
전성기 시절 외모를 회복하자
안그래도 벤과 관계가 끈끈한 워너 미디어쪽에서도
구체적으로 움직임이 시작된거란 추측들이 난무중




특히 이런 AT&T의 움직임은 즉각적으로
HBO MAX에 반영되는걸로 보이는데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외에도 다른 재작업 작품이 물망에 올랐다는 것



바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판 출시 이야기임

이와더불어 AT&T 와 워너미디어는 
잭 스나이더가 DCEU의 프로듀서로 복귀하는걸 추진중이라는 소문까지 돌고있음



팬들에게 적극적인 AT&T가 나서자 판이 달라졌다는게
이쪽의 현재 분위기다
그리고 최대한 창작자들의 자유를 보장하며 간섭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들도 보임






뭐 팬 입장에서 이래나 저래나 즐거운 기대감이 커질 듯하다

아직까진 루머에 불과하지만 그 소스의 출처가 남다르다는데에 
중점이 있음을 팬들이 인지하고 있다는게 중요 




오늘 들은 소식을 토대로 주절주절 써봤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