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는
투자라는 이름으로 투기를 하다 망한 사람들을 취재했습니다.

부제: 원유 파생 상품의 덫

<장면전환>
S 원유 파생상품 투자자:
내가 원유 파생상품 들어갔다가 쪽박 찬사람인데
사기당한게 억울해서 잠도 못자고 청원에 소송까지 넣었습니다.

<장면전환>
김상중: 도박과 다를 바 없는 투기와 다름없지만 투자라는 명목하
힘들게 모아온 전재산을 잃은 원유 투자자.
어찌하여 그들이 재산을 잃게 되었는지 취재로 알아보겠습니다.

<장면전환>
한 가족을 비춘다
정적과 간장감이 도는 분위기
마누라의 잔소리에 도망치듯 나오는 A씨
A씨를 취재하여 인터뷰한다.

A씨: 내가 이렇게 된건 망할놈의 s 원유 파생 상품 때문입니다.
남의 돈까지 빌려쓴 그의 빚은 현재 X억이 넘는다.
A씨: 아휴... 그걸 사지 말았어야 하는데...


<장면 전환>
S 원유 파생상품 설명 그래프를 비춘다.
지표가치가 터무니 없게 낮아진 현재 상황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들어왔던 가격의 5%가격도 안되는데...

<장면 전환>
모 금융 전문가 교수: 우리나라에는 수 많은 투자 상품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몇몇 상품들은 전액 손실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ETN 같은 매우 고리스크의 투자 상품의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금융 파생상품의 이해력과 자산의 헷지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중략....

...괴리율이나 레버리지의 위험성 롤오버 콘텡고등의 일반이 접하기 힘든 지식등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원금 전액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들어갔다는건
투자가 아닌 투기꾼 다시말해 도박을 하러 갔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으며....

<장면 전환>

이번에는 폐지응 줍고 다니는 처량한 삶을 살고 있는 B씨를 비춘다.

B씨: 돈벌생각에 꿈에 부풀어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고 들어갔어요.
잃은 금액만 해도 xxx원입니다. 당장 생활비도 막막한데....

<다시 장면 전환>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재미난 사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소송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과연 어디에 소송을 한 것을까요?

<장면 전환>

투자자를 대표하여 소송을 진행한다는 C씨.

C씨: 여러분 이거 소송해서 이기면 여러분 돈 다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믿으시지요? 참 소송 참여하는 분들 xx만원씩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제 계좌는 xxxxx 입니다.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야 성공합니다,


<장면 전환>

모 변호사: 이건 소송... 하기 힘들것 같은데요. 그런데 소송이라니 어떤 식으로 한다는 건지 제 입장서도 궁금하군요.

범죄 전문가: 말도 안되는 소송이라는 명목으로 소송비를 갈취하는 사례가 과거 여러건 있었습니다.
아마 이 건도 이런 류의 사기 행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C씨에게 묻자 자리를 피한다.
몇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


<장면 전환>

이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나 그들은 헛소리라고 말하며 들은체만체 한다
몇일이 지나고 서면으로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s사를 찾아가본 그알팀.

S사 직원 인터뷰: 소송이요? 글쎄요 관련 건으로 알려진게 없는데요.


그알 팀 직원들이 확인한다.
소송이 될지도 모를 사건으로 소송이 진행되었다고 하여 확인했으나
대부분의 소송건들은 전부 각하 또는 기각되어있다. 대체 어찌된 일일까?


<장면 전환>

모 변호사: 이건.... 소송 이라는 말을 부르기에도 참담한 수준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땡깡 부리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제가 변호사 생활 몇년을 했지만 이런 저질스러운 소송 청구는 처음 봅니다.

S사 직원: 저희쪽에서는 투자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공시도 의무적으로 하고
그런데도 단순히 돈을 잃었다는 것으로 말도 안되는 걸 일일히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운용사랑 증권사랑 구분도 못하는 사람들이 뭘 알고 있기나 할까요?

금융감독원 모 직원: 저희는 분명 사전 경고도 했었고 괴리율이 높아지면 거래정지를 하여
차후 더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건데 그게 직권남용이니 그런 이야기를 하면....
무엇보다 그런 위험한 상품에 들어가서 전액 손실날수도 있는 걸 제대로 공부하고 알고 들어가도
시원치 않을 판인데 제대로 공부조차 안하고 들어갔다는 거 자체가 투자자로서 부적격이 아닐까요?

심리상담사: 이런 사람들의 논리는 이거입니다. 내가 잘못한 걸 어떻게든
남들에게 피해를 돌려려서 자기 합리화와 저기 부정을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거든요.
아무리 옆에서 진실과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절대 이 사람들은 납득하지 않습니다.


<장면 전환>
김상중: 이런 상식에서 벗어난 사고로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사람들
대체 어찌해서 이들은 이런 사고를 가지고 투자한 것일까요
저희들은 정말 그것이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