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넘게 줘놓고 잔금만 남겨놓은 상황임.
철거랑 목공까진 얼추 됐는데 공사 진행이 너무 더뎌지더라. 계약은 12월 말에 했는데 1월 초순까지 좀 진행되는가 싶더니 한달이 되도록 지지부진했음. 그래서 막 쪼고 난리치다가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계약 없던걸로 하고 철거비, 목공비 제외한 금액 내놓으라고 했음. 그제서야 다른 일 때문에 부도가 나서 재산이 압류된 상황이고 3월까진 꼭 갚겠다고 그러더라. 그거 보고 진짜 어휴...
일단은 부도나게 만들었던 그 다른 일이라는 게 언제 일어난 건지 오늘까지 내놓으라고 했다.
만약 나랑 계약맺던 그 때 당시에도 자금사정이 개판이었으면 제대로 공사를 진행할 능력도 없이 계약부터 한 거니까 사기로 신고하려고. 근데 뭐가 어찌됐건 지금 상황에서 내가 뭔 액션을 취하는 게 맞는건지 감이 안 잡힌다. 사정이야 어찌됐건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되는건지...개인 간의 문제면 모를까, 이렇게 일적인 부분에서 빚을 받아내야 할 입장에 서본 게 처음이라 너무 막막하다. 나보다 잘 아는 게이 있으면 조언 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