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최고 36층으로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울숲벨라듀 2차 사업이 ‘복병’을 만났다. 지난 9월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1차에 이어 올해 안에 첫 삽을 뜨겠단 목표였지만, 막판 토지 매입 단계에서 멈춰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사업 지연의 ‘복병’은 다름 아닌 김성근 전 야구감독의 자택이다. 김 전 감독의 자택은 서울숲벨라듀2차 사업지 내에 있다. 서울숲벨라듀2차 사업 대상지 1만7361㎡(약 5252평) 가운데 김 전 감독 소유의 주택이 357㎡(약 108평)를 차지한다는 게 주택조합 측 설명이다. 전체의 2% 규모다. 

벨라듀2차주택조합 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95% 이상의 토지를 확보하기 전엔 사업승인을 받을 수 없는데, 2차 사업은 현재 부지의 90% 가까이 매입한 상태”라며 “김 전 감독이 집을 빨리 팔면 사업 속도가 날텐데 팔겠다고 말만 하고 매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536257


야신이 이사안간다하면 집짓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