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고 오르막 코너가 기다리고 있다.

 

항시 다니는 길 이기에 당연히 해당 차선에서 가속중이였지.

 

쌍용이라는 유사차 제조업체가 만든 병신같은 suv가

 

존나게 애미뒤진 타이밍에 깜빡이를 넣고 가속중인 내 앞에

 

끼어들기를 시도한다. 

 

 

"햐... 시발 운전 센스가 노무현이네..."

 

나보다 약한자, 병신은 양보하는게 미덕이라 배웠기에

 

노무현 정신으로 기분좋게 양보를 했다.

 

 

 

그런데 이 씨발년이 오르막인데 40으로 달린다...

 

아.. 하이프레져....(고혈압);;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 노릇이다.

 

왜 이런 순간에는 씨발이 절로 나오는 것일까? 

 

내 얼굴은 박원순으로 빙의되버렸다.

 

 

합류지점에서 일부로 겐세이를 넣는건지

 

존나게 애매한 속도로 양차선을 걸쳐서 간다.

 

합류해야하는 차선에는 25톤 화물차가 거칠게 다가오고 있다

 

나는 아예 정차를 하거나 무리해서 갓길운전해야하는

 

상황에 다다렀다.

 

아니 씨발년이 기분좋게 양보해줬더니

 

오르막 거북이 + 합류못하게 겐세이를 치네... ... 

 

마음속에 저 개새끼를 어떻게든 노무현에게 보내고싶은 

 

증오심만 가득해진다... ... 

 

이래서 보복운전이 생기는걸까? 내가 미친 쫌팽이인가?

 

수만번의 고뇌 끝에  07년식 비둘기색 소나타는 

 

8천 rpm으로 폭주하며 거친 엔진음을 터뜨렸다. 

 

 

 

 

 

"이래서 사람들이 양보 운전을 안하는 걸까? "

 

마음이 생기는 하루다. 

 

나도 이제 아무차나 양보해주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