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새벽에 잠도 온오고 해서 지난주에 호치민(베트남)에 다녀온 썰을 좀 풀자해
부랄친구와 함께 힐링이나 할까해서 얼른 갔다왔어
일단 항공권은 연휴때라 그런지 상당히 비쌌다 40만원 정도 했던거같아.
비엣젯을 이용했고 기내식은 안먹는걸 추천해.

딱봐도 노짱 따라갈거같은 맛이지?
이딴건 우리 일게이들이 당연히 관심없을거고 본론으로 들어가 콩까이 먹은 썰을 바로 풀도록 할게.
도착하자마자 사먹기엔 노무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친구랑 둘이서 심각하게 얘기해본 결과 클럽에서 헌팅하는게 어떻겠냐는 결론이 나왔어.
호치민에는 유명한클럽들이 있는데 그중에 Lush, G2 등등 이있는데 우린 그나마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Lush로 ㄱㄱ했지

대충 이렇게 생겼고 막상 가보면 존나 좁아. 성비는 6:4정도?
그나마 왔던 여자들도 전부 남자 지인들하고 같이 온 터라
진성 일게이였던 나와 친구는 구석에서 2시간동안 고개만 까딱까딱거릴수밖에 없었어(쫄보 ㅅㅌㅊ?)
대신 그당시 한국인들은 많이 없어서 그랬는지 지나가는 여자들마다 한번씩 쳐다보고 가더라
그렇게 고개만 까딱거리던 와중 여자 두명이 와서 영어로 말을 걸더라고. 우린 당연히 창녀(직업여성) 일줄 알고 그냥 윽엑윽엑 하면서 무시하고있었는데 호옹이? 가만 들어보니까 20살짜리 여대생 콩까이가 아니겠노?? 어찌저찌 입을 털어 2대2 헌팅을 성공을 뒤로하고 우린 그다음날 약속 장소를 잡았어. 아씨발 썰 푸는거 ㅈㄴ 귀찮노
암튼 그담날 떡 조오~~~온나치고 산업화도 시켰다.
이건 인증이야

반응 괜찮으면 떡쳤을때 일어난 반전 스토리에 대해 풀어볼게.
늦었는데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