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흥행과 메세지 두마리 토끼를 다 노리다가 둘다 놓쳤음.
그 점을 반성해서 흥행이면 흥행, 메세지면 메세지 딱 한 우물만 팜.
익스펜더블즈 시리즈는 오락성만 추구한 영화고
록키와 람보 시리즈는 스탤론이 진지 모드 들어가서 만드는 영화임.
그런데 스탤론이 대단한 건,
어떤 영화를 만들어도 사전에 공부를 존나게 함.
특히 액션영화 만들려면 그럴싸한 악역을 잘 설정해야 하는데
스탤론은 그걸 위해 세계 각국의 정치사를 공부하는 걸로 유명함.
예를 들어서 람보4를 만들었을 때,
당시 스탤론은 (람보가 상대할) 악역을 설정하기 위해 각국의 독재자들을 공부함.
그런데 우연히 미얀마의 군부독재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가 모르는 독재정권이 있다는 사실에 스탤론은 미얀마 역사를 공부함.
미얀마를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 결심을 하고 스탤론은 미얀마 출신 난민들을 만나서 인터뷰까지 함.
기왕 미얀마라는 낯선 나라를 알릴 거라면 정확하게 알리겠다는 생각에서 미얀마 군사정권이 소수민족 탄압하는 실상을 공부하고 그걸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한편 봉준호의 제일 큰 문제점은,
이 새끼는 공부를 안함.
자기가 한국의 사회문제를 대변하는 것처럼 나대는데 그냥 자기 뇌피셜 아니면 운동권 사이에서 전해내려오는 사회 인식을 영화화한 것에 불과함.
즉, 한국 서민 (혹은 하층민)들에 대한 공부를 건너뛰고 바로 영화를 만듦.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블랙코메디에서 멈추면 충분할 놈이
자꾸 좃같은 메세지를 넣으려고 함.
인스타 관종들이 어느날 갑자기 Black Lives Matter 이러면서 나대는 거 보는 것과 비슷한 거지.
봉준호의 기생충이 해외에서 환영받은 데에는 지금 미국과 유럽에서는 정치영화가 흥행이 안되어서 존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배우인) 조지 클루니가 만든 Suburbicon이라는 영화임. 주연은 맷 데이먼.
2017년 영화인데 당시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국 좌파들이 느끼던 분노를 그대로 영화로 표현한 것임.
평론가들의 평가도 존나게 좋았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후보작이었고 그 외의 상도 3개나 수상했음.
그러나 흥행은 개씹망이었다. 제작비가 총 2500만달러였는데 전세계에서 수입은 1000만달러 밖에 올리지 못했음.
Suburbicon의 씹망 이후로 영어권 정치영화(특히 좌파영화)는 씨가 마르고 있음.
봉준호 존니 빠는 기예르도 델 토로도 유명한 골수좌파인데 정작 자기는 정치영화는 안 만든다. 잘못하면 자기 밥그릇 날아가니가. 이런 거 보면 한국영화계는 세계 흐름에 뒤져도 한참 뒤졌다.

스탤론의 영화 제작자로서의 장점은,
약 90분의 상영시간 속에서 관객의 기억에 남는 5분 정도의 씬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고 있음.
스탤론과 동시대에 활동한 액션스타들은 많은데 스탤론 영화가 유독 오래 기억되는 이유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기 때문임.
람보4에서는 M2 기관총을 난사해서 미얀마군을 쓸어버리는 장면이 유명한데,
많고 많은 무기들 중에서도 하필 M2를 선택한 것은 스탤론이 총기들의 실제 위력에 대해 조사하다가 M2에 꽂혔기 때문이라고 밝힘.
그런데 봉준호 영화는 기억에 남는 씬이 없음. 이건 봉준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제에서 상 받는 작품들이 대개 다 그러함.
감독이 관객을 배려하지 않으니까 영화를 보면 뭔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다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게 없음.
물론 스탤론이 봉준호보다 뛰어난 감독이라 이러면 발광할 새끼들 많겠지.
나도 봉준호 허세충인 건 아는데 스탤론하고는 장르도 다르고 같이 비교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미국영화계와 한국영화계 사이의 어마어마한 벽을 지적한 거 뿐이다.
한국에서 영화한다는 새끼들은 정말 공부를 안한다. 관객이 훈장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운동권들이 막걸리 쳐마시먼서 썰푸는 걸 그대로 영화관에서 재현하는 듯한 그 스타일은 분명히 시대에 뒤쳐졌다.
기생충 이전에 이미 갖고 있던 오래된 생각이다.
그리고 람보5 금년에 개봉한다.
이번 상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