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
재수삼수 말아처먹고 집에서 돈타쓰면서 엠생살다 군대갔다오고
수능 또봤는데 2달공부하고 보니 역시 좆망 그렇게 그냥 자살하려하
는데 부모님이 그냥 동네 전문대라도 가라해서 왔음 근데 이마저도 못다닉겠다 일단 흥미도없고 걍 하기싫다 시발 현역때도 안올 학교를 왜 내가 와서 이지랄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인생 존나 재미업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주변인들은 다 떠나가고 거의 내 인생안에 사람이 나 밖에 없는 느낌으로 살고있는데 죽는게 차라리 나을거같음
학교도 잘 안나가게 되고 집에서 겜만 처하고 아빠카드로 담배나 사처피고 먹고싶은거있으면 언제든지 시켜먹고 이런 생활 반복중인데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다 진짜 매일 내일내일은 달라져야지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지금 내 처지를 바꿀 방법을 모르겠다 그냥 집중해서 졸업하고 취직을 해야할지 내맘대로 자퇴하고 진짜 마지막으로 공부할지. 수능 준비하기에도 너무 늦은거같아서 조바심나고 미치겠다 부모님은 이런 내 생각 전혀 모를텐데 입밖에 꺼내는 순간 집안 분위기 씹창날걸 알기에 말도 못하겟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