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좆삐리 대학생때(저게 한..2007~2008년 쯤 됐을꺼다 아마) 정신과병원에 과제때메 실습갔다가, 그게 인연이 되서 


정신과병동 낮병원 사회복귀훈련센터에서 알바 겸 봉사활동 좀 오래 해봤던 게이다.


내 역할은 회복기환자들이랑 놀아주기, 단체를 전부 인솔해서 밖에 델고가서 당구장, 노래방, 볼링장 등등 뭐 이것저것 활동하고 놀고 오기(노는 분위기 낸다 해야하나? 매 주말마다 하는데..그게 사회복귀훈련이었으니까..대학생 몇명 껴서 그런거 했었음)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정신과의사가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보조,


조현병 청소년들 캠프갈때 도와주기(별거 없고 교회오빠의 정신과병원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정신과으사슨상, 사회복지슨상, 임상심리사슨상, 청소년환자들 단체로엠티같이 가서 놀아주는것임. 그때 다양한 프로그램 하는데 막 시발 같이 놀아줘야 함. 축구도 하고 이것저것..근데 나름 대학쌩오빠 같은거라 중요한 역할도 있었음. 몇명을 내가 존문으로 담당하여 밀착해서 항시 같이 붙어다니면서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기전에 관찰일지를 써야 했음. 저 짤방 왼쪽이 내 담당 정신병환자들 관찰일지였다.





암튼 


요즘 유달리 조현병 환자들이 사고치는 뉴스가 잦은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원인이


인권이 부각됨에 따라, 환자를 병원에 강제 수용시키기가 절차가 복잡해지고 힘들어 졌기 때문이다.


조현병환자는 10중 8~9가 지가 정상이라고 믿으며 정신과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개 발악을 하는데...옛날에는 걍 씨발 강제입원이 어느정도는 가능했거든





근데 정상인을 정신과병원 강제입원 시키는 범죄사례도 생기고 사회이슈가 크게 되고 전반적으로 인권문제가 상승함에 따라, 

개인 의사에 반하는 병원강제수용이 그 절차가 굉장히 복잡해지고, 


병원에 수용되었다 하더라도 환자가 나가길 원하면 나갈 수 있게 되는..


그런 복잡해진 절차 때문인거 같다.



예전엔 좀 ㅆㅂ 맛이 갔다 싶으면 의사가 재량을 발휘해 환자가 원하지 않아도 수용가능했거든


이제는 이거 불가능인거 RG?



3줄 요약


1. 인권이 부각됨에 따라... 정신과병원에서 조현병환자 강제입원 절차가 복잡해지고 어렵게 됨

2. 조현병 환자중 본인 스스로가 입원치료를 원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3. 병원을 가지않고 거리를 배회하는 환자를 모두 관리시스템상에 올리기에는 현실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여력이 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