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의 경호책임자로 활동하다가 80년도에 김대중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징역을 살았던 함윤식씨의 고백수기 '동교동24시' 27~29쪽에 이런 내용이 있다.


《포고령 위반사건에 대한 계엄보통군법 회의는 수도경비사령부 법정에서 열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알 수 없다는 말이 과연 틀린 말이 아니었다. 


소위 김대중씨 비서요 참모요 하고 누구보다도 그를 가까이서 보좌한다던 사람들과 아들 김홍일과 동생 김대현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모두 김대중씨를 배신하는데 목불인견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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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의 장남 김홍일은 김대중씨가 구속된 5.17 전 운동권 학생 중심으로 복학생과 재학생, 젊은 정치지망생, 언필칭 '똑똑한 청년'들로 '민주연합청년 동지회'를 결성, 김대중씨 정치세력 전위조직의 리더로 활약했었다. 


재판 당시 재판관과 검찰관이 범죄사실을 신문하자 김홍일은 "아버지가 시켜서 했다" 아버지가 알지 나는 모른다" 모든 책임을 아버지 김대중씨에게 돌리고 있었다.》


김홍일씨와 같이 수감생활 한 함윤식씨의 그책을 읽어보면, 구속돼 있을때 고문당하거나 억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고, 서로의 상태를 알 수 있을만큼 제법 자유스런 상황이었던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모든 책임을 아버지 김대중씨에게 전가한 김홍일은 아버지의 비서 김옥두에게 잔일을 시키며 감옥안에서도 군림하고 있어서 함윤식씨가 김홍일씨를 타일렀다고 언급된 내용도 있다. 


그런데 엊그제 사망한 김홍일씨에 관련한 언론보도들을 보면 김홍일씨가 잡혀가자말자 죽지 않을 정도로 맞고 고문도 심하게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병이 있어서 고생하다 죽은 걸로 보도하고 있다. 


함윤식씨의 고백수기의 내용과는 맞지 않는 설명이다. 사회가 검은머리미국놈들에 의해 거짓말로 조종되는 상태라 언론보도도 신뢰하기 힘들다. 확실한 정보를 확인하기 전에는 판단할 수 없는 사회다. 


4월22일 광주북구 말바우시장 4거리에서 3시간 동안 전라도의 지역정치를 비판하는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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